▲ 지구인교사학교 서울지역 워크샵 레크리에이션(사진=한국뇌교육원)
교사가 행복할 때 학생들이 행복하다. 선생님이 먼저 행복하면 그 행복한 에너지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인교사학교는 교사들에게 행복한 삶의 기술을 체득하고 행복한 교사로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학교이다. 총 6개월간의 과정으로 운영되는 지구인교사학교는 지난 5월, 6월에 이어 3차 워크숍이 7월 16일, 17일 지역별 일정에 따라 진행됐다.
세 번째 워크숍은 한 달간 체인지 프로젝트 성장스토리 발표로 시작되었다. 행복한 삶의 기술로서 지구인교사학교는 555운동으로 접시돌리기, 발끝부딪치기, 명상 세 가지를 하는 5분 수련과 배꼽힐링을 생활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어 각자 행복체질이 되는 데 필요한 과제를 정해서 도전하는 체인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배꼽힐링과 555수련, 체인지 프로젝트를 실천하면서 변화된 점으로 “활기있고 힘차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마음이 여유로워졌다. 긍정체질이 되고 있다.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학교 동료교사들에게 10분 체조를 전하고 있다”는 내용의 발표가 많았다.
▲ 지구인교사학교 경기지역 워크샵 뇌체조(사진=한국뇌교육원)
서로 소감을 나누면서 할 수 있다는 확신, 열심히 수행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3차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지도할 내용 중 기본프로그램을 지도실습 해 보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뇌활용 원리 강의를 통해서 행복의 원리를 확인, 내면화하였다. 특히 행복원리를 지구인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것으로 편지글로 감성적으로 전달해 교사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이어 긍정하기 인성수업 시범강의와 뇌체조, 명상 등 기본프로그램 지도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해본 교사들은 “그동안 익힌 것을 연습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현장에 적용하는데 유용한 방법을 배워서 좋았다, 학생들에게 시작해 볼 용기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지구인교사가 가져야 할 문화 6가지를 통해 행복한 교사, 스승의 꿈을 가진 교사가 되겠다는 선택을 하였다.
▲ 지구인교사학교 경기지역 교사와 경상지역 교사 단체(사진=한국뇌교육원)
지구인 교사 문화 여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는 매일 수행한다. 둘째, 우리는 웃자하면 바로 웃을 수 있다. 셋째, 우리는 노래건 춤이건 신나게 놀 수 있다. 넷째, 우리는 생활 속에서 홍익을 실천한다. 다섯째, 우리는 나와 민족과 인류를 위한 인성영재를 양성한다. 여섯째, 우리는 스승이다.
이렇게 지구인교사학교 세 번째 만난 교사들은 학기 말 바쁘고 지쳐 있었는데 힐링이 되었고, 너무 편안하고 한 공동체 같은 마음이 생긴다고 했다. 매번 워크숍을 통해서 긍정의 에너지가 되고, 함께 하는 소중함, 성장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 4차 워크숍은 중앙교육으로, 8월 27일, 28일 1박 2일간 충남 천안에 있는 홍익인성교육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구인교사학교는 한국뇌교육원에서 주최하고 뇌교육인성아카데미에서 주관하고 있다. 전 과정을 이수한 교사에게 뇌교육인성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한다.
글. 김수정 객원기자(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 교사연수 전문강사) onehsp@hanmail.net
사진. 한국뇌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