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http://www.kecft.or.kr, 대표 박희정)은 7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규제 완화를 통한 드론의 상용화 및 분야별 핵심기술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모형항공협회 이종헌 부회장의 '국내외 항공법 등 드론 규제현황 및 개선방향과 인프라 구축방안'을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사이버국방학과 김형중 교수의 '드론의 비행 식별 관리를 위한 등록제도 및 교통관제시스템 설치와 주파수 확보방안' △전자통신연구원 임채덕 박사의 '드론 S/W 플랫폼 및 보안 기술 적용방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문성태 선임연구원의 '오픈소스 기반의 비행 제어 시스템 및 군집 비행 기술'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권희춘 사무총장의 '인공지능 드론 개발과 수색정찰 적용 방안' △서울시립대학교 이임평 교수의 '드론을 활용한 3차원 공간인식 - 3D 매핑 기술'등 최신 기술 및 산업 활용 방안에 관한 전방위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근 드론 기술의 발전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 증대로 인하여 드론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여 국내 산업 성장을 위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차원에서 국토부는 우리 기업들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초기 사업화 - 비행여건 개선 - 수요 창출 - 시장 확대' 에 이르는 산업 발전 주기별 맞춤형 규제혁신 및 지원 방안을 지난 5월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발표하였다.
유력 조사기관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드론 시장규모가 2015년 약 80억 달러에서 2020년 100억달러로 연평균(CAGR)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산업이슈 중 하나로 급성장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민간/상업용 시장의 연평균 성장율은 19%로, 군사용 시장의 5% 성장율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주로 농업, 에너지, 유틸리티, 광산, 건설, 부동산, 뉴미디어, 영화 제작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드론은 타 산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다. 드론 산업의 육성을 위한 금번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하여 침체된 산업계의 뜨거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향후 이 분야 기술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기술적/사업적 노하우 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ecft.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 (02)545-40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