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플랫폼 ‘옴니글로’가 6월부터 '문학 매거진'의 간행을 시작한다. 옴니글로의 이진희 대표는 "기존 문예지와는 분위기가 다른 새로운 형식의 문예지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문학지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옴니글로 '문학 매거진'은 아마추어 작가들이 참여하여 펴낸다. 무거운 이미지의 문학지에서 탈피해 문학의 친근성과 우리가 겪는 소소한 일상도 글이 될 수 있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등단 작가 또는 해당 문예지를 통해 등단한 작가들을 위주로 글을 싣고 비평하는 기존 문예지와는 다르다.
▲ 옴니글로 문학매거진.
이번 '문학 매거진'의 발간은 지난 2월 사이트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문학 매거진'은 일상 문학 중심의 문학전문지로 반년간(6월과 12월)으로 낼 예정이다. 이번 창간호의 주제는 ‘소통’이며 글쓰기 런칭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작가 22명의 작품이 실린다. 더불어 문예지에서 주가 되었던 비평 대신 서평과 다양한 리뷰 등으로 구성했다.
옴니글로 측은 "최근 문예지가 무겁고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문학잡지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옴니글로 문학 매거진 역시 문학과 사람이 소통하는 문학전문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옴니글로 '문학 매거진'은 6월 7일부터 30일까지 옴니글로 사이트와 (www.omniglro.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dhaslrmffh)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배송은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옴니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