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사)제로캠프(이사장 최불암)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과 함께하는 예술놀이 교육' 진행을 위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제로캠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문화재단과 제로캠프는 앞으로 ▲비보이 예술놀이 교육 프로그램 및 예술강사 지원(서울문화재단) ▲대상 청소년 모집 및 교육 공간과 제반시설 제공(제로캠프) ▲문화 체험 프로그램 확대 및 공동 프로그램 발굴 ▲청소년 관련 정보 및 자료의 상호 이용 ▲각 협약주체의 사업간 교류 등을 진행한다.
▲ 서울문화재단과 (사)제로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과 함께하는 예술놀이 교육' 진행을 위해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비보이 문화부흥을 위해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을 운영하며, 참여 대상을 적극적으로 고려한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과 함께하는 예술놀이 교육'을 해왔다. 이 교육은 청소년들이 억압된 에너지를 춤과 움직임으로 해소하고, 다양한 예술장르와 결합된 놀이와 게임을 배우며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청소년 복지기관인 (사)제로캠프는 우리 사회의 청소년 문제에 공감하고 위기 청소년들이 올바른 삶의 가치관을 스스로 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교실, 직업교육실을 운영한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모교육교실도 운영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자체조사 결과 춤을 통한 예술놀이 교육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존감, 행복감, 사회성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경험을 하고, 새로운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사)제로캠프에 문의하면 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2-783-1001)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서울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