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조주희 작가 웹툰 연재에 도전

'밤을 걷는 선비' 조주희 작가 웹툰 연재에 도전

신작 '퍼스트 스위트' 1일부터 네이버 와요웹툰에 게재

 2001년 윙크 신인만화공모전으로 데뷔한 조주희 작가가 첫 웹툰을 네이버 화요웹툰에 1일부터 연재한다. 제목은 '퍼스트 스위트(First Sweet)'로 조주희 작가가 스토리를 집필하고, 다음 웹툰에서 '해피테라스'를 연재했던 도도작가가 작화를 맡았다.  특히 조주희 작가가 현직 중학교 국어교사인 만큼 청소년들의 첫 사랑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01년 윙크 신인만화공모전으로 데뷔한 조주희 작가가 첫 웹툰 '퍼스트 스위트'를 네이버 화요웹툰에 1일부터 연재한다.

조주희 작가는  2001년 윙크 신인만화공모전에서 데뷔한 이래 15년간 출판만화를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조선시대 불노불사의 뱀파이어 선비와 인간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MBC)’는 원작이 만화이다. 이 만화의 스토리를 조주희 작가가 썼다. 조주희 작가는 이 작품으로 ‘2013 오늘의 우리만화’를 수상했다. 조주희 작가는 또  음식을 매개로 펼쳐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키친'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

▲ 2001년 윙크 신인만화공모전으로 데뷔한 조주희 작가가 첫 웹툰 '퍼스트 스위트'를 네이버 화요웹툰에 1일부터 연재한다.

'10대들의 첫 번째 달달함'이란 의미의 '퍼스트 스위트'는 하이틴로맨틱 장르로 청소년들의 첫 사랑에 대한 설레고 불안함 감정을 따뜻하게 그려나갈 예정이다. 총 12편으로 구성되며 각 화마다 해태제과의 ‘허니통통’, ‘맛동산‘, ’브라보콘‘, ’쌍쌍바‘ 등 국민제과 제품을 이야기 속에 녹여 자연스럽게 선보일 예정이다.      

▲ 조주희 작가.

이 같은 '브랜드웹툰'은 최근 기업들이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하고,  정부 정책이나 공공기관의 업무를 알리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 웹툰을 기준으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약 30편이 제작되었고, 2014년에는 한 해에만 20여 편의 브랜드 웹툰이 등장했다.  
'퍼스트스위트'를 창립 작품으로 시작하는 (주)지식하우스(대표 김병헌)는 지식교양웹툰, 브랜드웹툰에 특화된 기획제작 및 작가매니지먼트 회사이다. 내년에 문을 열 웹툰 플랫폼 ‘바로툰’을 통해 ▲ 직장인의 관심 소재를 다룬 ‘샐러리맨 웹툰 프로젝트’ ▲ 아마추어 작가들이 참여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소재로 그리는 ‘동네방네 만화 프로젝트’ ▲ 태권브이의 역사를 처음부터 새로 쓸 ‘태권브이 웹툰 리부트 프로젝트’ 등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글. 정유철 기자 npns@naver.com     사진. 지식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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