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수년 동안 각종 비밀 실험을 통해 '초능력'을 가진 군인을 육성 중이라는 계획이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마음을 읽는 헬멧'을 개발하기 위해 5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1일 중국 차이나 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 헬멧을 쓴 병사는 말을 나눌 필요가 없다"며 "뇌의 움직임을 읽고 텔레파시를 통해 동료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텔레파시 헬멧'이 명령을 해독해내는 정확률은 45%에 달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이 헬멧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어바인 분교에 연구 인력을 파견한 상황이다.
미 국방부는 오는 2017년 이 헬멧을 착용한 '텔레파시 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라고도 보도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헬멧은 전투기 조종사가 장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조종사의 순간 판단력을 크게 높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글. 강천금 객원기자 sierra@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