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진동, 인도 요가-마음챙김 비교연구 국제저널 발표

뇌파진동, 인도 요가-마음챙김 비교연구 국제저널 발표

브레인 뉴스

브레인 32호
2012년 01월 27일 (금)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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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명상법인 뇌파진동명상이 해외에서 이미 보편적인 명상법으로 자리한 인도 요가와 불교수행법에 기반한 마음챙김(mindfulness)에 비해 우울증 감소 및 수면장애 개선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처음으로 게재되었다.

영국 런던대 존 그루질리아 교수 연구팀과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는 통합-대체의학 분야 저명국제저널인 eCAM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런던대 학생 남녀 35명을 대상으로 뇌파진동명상, 요가, 마음챙김 세 그룹으로 나누어 약 5주 동안 각 10회 클래스를 실시해 전후 변화를 측정 분석했다. 그 결과, 세 그룹 모두 스트레스 변화에는 공통적으로 비슷한 감소효과를 보였는데, 특히 뇌파진동명상은 우울증 감소와 수면의 질 향상에서 요가와 마음챙김에 비해 변화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높아지는 청소년의 자살, 우울증 등이 문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정서상태 증진을 위해 한국 명상이 갖는 긍정심리 형성과 우울증 감소,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 등의 장점이 활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브레인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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