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꼭 해야 할까?

당신은 뇌에 속고 있다

2011년 11월 28일 (월)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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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잠시 들여다보자
. 거울 속에 보이는 스스로의 모습이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많은 여성들이 평균적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에서 스스로가 뚱뚱하다는 정보를 끊임없이 보내기 때문.

 

그렇다면 우리의 뇌는 왜 뚱뚱하다고 우리를 속이는 것일까?

 

우리는 뇌에 속고 있다

 

정상 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몸이 뚱뚱하다고 생각해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키에 맞는 가장 건강한 체중인 정상체중이지만 굳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그들의 뇌 속에는 마른 것이 아름답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다.

 

이런 경향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TV나 신문 등의 매스 미디어, 핸드폰 배경 화면 등에 깔려 있는 매력적인 여자 모델의 모습을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사회는 어느새 여자들에게 더 마르길 요구하고 있다.

 

<사진- 표준 체중표>

<사진- 예쁜 체중표>

 

최근 인터넷에 볼 수 있는 소위 '예쁜 체중표에는 겉으로 보기에 예뻐 보이는 체중의 기준을 정리해 놓았다. 그 속의 체중은 표준 체중에 보다 심하게는 10키로 넘게 차이가 난다. 문제는 이 체중을 만들려면 스키니한 몸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대체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나도 한 번 예쁜 체중으로 살아보자 싶어 힘들게 운동을 하다가 불현듯 '도대체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정말, 도대체 왜 그렇게 마르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언제 어느 때나 잘생기고 예쁜 것은 무기가 된다. 하지만 저체중과 스키니 바지를 입은 맵시는 타인의 눈에 보이는 나일 뿐이다. 본인의 주관적인 시선이나 가치기준에 따른 것이 아닌 타인이 보는 나의 외모 잣대'에 기대어 사는 삶은 유행에 맞춰 가치나 기준도 변하기 마련이다.

 

다이어트가 정말로 필요한 사람들

 

다이어트가 정말로 필요한 사람은 체성분 검사를 했을 때, 체지방이 표준보다 많이 나가는 사람들이다. 특히 보기에는 마르지만 신체 근육량이 적어 기초대사량이 낮고 신체 체지방 비율이 높은 마른 비만이 문제다. 

 

체지방 비율은 남성의 경우, 체지방량이 25% 여성의 경우에는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간주한다. 마른 비만일 경우, 겉으로 보기에는 마른 몸이지만 지방이 많고 근육이 없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주로 운동을 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내장 지방을 비롯, 심각한 질병을 불러 올 수 있는 대사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

 

다이어트, 내 몸을 위하는 시간

 

다이어트, 단순히 체중을 기준으로 예쁘다를 가늠할 것이 아니라 신체의 체지방분석을 통해 건강을 챙기며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만으로 가늠해 비만도를 확인하면 마른 비만을 발견하기 어렵다. 또한 지방보다 무거운 근육 때문에 많은 체중이 나가는 것을 '비만'이라 여기며 근육량을 줄이는 굶는 다이어트를 하기 쉽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등을 함께 하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며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비타민미네랄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중의 변화와 겉으로 보이는 '마른 몸'에 급급하기 보다는 내 몸의 건강을 찾는 진정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어떨까.

글. 김효정 manacula@brain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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