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과 리듬의 만남, 풍류도 장생축제

장생과 리듬의 만남, 풍류도 장생축제

브레인아트 접목한 풍류도

2011년 06월 09일 (목) 10:12
조회수15653
인쇄 링크복사 작게 크게
복사되었습니다.


제 4회 풍류도 장생축제에서 지구별 예술단원들이 신명나는 북공연을 펼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실현하면서 사는 삶을 가리켜 장생(長生)이라 한다. 장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긍정적이고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한민족의 선조들의 가르침 속에 내려오는 장생문화를 살리고 지역사회에 건강을 전하는 장생축제가 열릴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균수명은 80세이지만 건강 수명은 65세 정도인 한국인. 은퇴 후 죽기 전까지 평균 13년을 아프다가 죽는다는 어느 통계는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오래 사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정말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여기에서 알 수 있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져 남한의 소금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충청남도 대둔산 자락에 위치한 대둔산 풍류도 예술원’.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솟대 장인이 만든 봉황솟대와 28개의 돌탑이 있는 이 곳에서 다음달 11풍류도 장생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 하는 풍류도 장생축제는 매년 700~1000여명이 참가를 하는 지역사회에서도 제법 유명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 4회 풍류도 장생축제에서 열린 대붓 서예 공연 
 

특히 올해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건립을 하게 된 율려관의 준공식과 함께 율려관 건립을 축하하는 축하 한마당, 그 자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의 소원을 모아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시간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전국 풍류도 센터의 회원들이 모여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장생경연대회와 풍류도의 자랑인 지구별 예술단의 특별공연, 달밤에 모닥불 앞에서 펼쳐지는 액운 풀어내기, 유기농 채소들로 만든 축제 음식과 직접 담근 진달래술을 무한정 제공하는 것도 행사의 볼거리, 즐길거리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풍류축제한마당을 통해 악기와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흥에 겨워 절로 터지는 춤사위를 느끼며 진정한 자유로움과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참가자가 직접 북과 장구를 들고 두드리며 신명 나는 리듬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풍류도 장생축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신선한 체험이다.

 

작년 4회 축제에 참가한 후 그 느낌이 좋아 다시 참가신청을 하게 되었다는 신수연(42, 보험설계사)씨는 처음이었지만, 모든 만물과 조화를 추구했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라는 것을 대동놀이 한 마당에서 한 바탕 뛰어 놀면서 느끼게 되었다. 풍류도 장생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체험을 하는 특별한 축제인 것 같다.”며 꼭 한 번 체험해 볼 것을 당부하였다.

 

한 번 축제에 참여하면 그 가슴 벅찬 느낌에 매년 다시 찾게 된다는 풍류도 장생축제. 풍류도 회원뿐 아니라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도 얼마든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풍류도 센터나 041 -742-1785번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숙박을 원할 경우 미리 신청을 하면 직접 지은 흙집에서 숙박을 하면서 자연을 가까이 느껴 볼 수도 있다.

 

신라시대 대학자로 추앙을 받았던 최치원 선생이 난랑비문 서두에서 일컬었던 풍류도. 그 진정한 멋과 흥겨움을 느끼고, 장생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싶다면 꼭 참석해 보는 것은 어떨까?

 

   풍류도 장생축제

-      일시 : 2011.6.11. 토요일 오후 2~ 8

-      장소 : 대둔산 풍류도 예술원

-      오시는 길

: 기차로 오실 경우 논산역, 버스는 논산 시외버스터미널 하차 후 양촌면 행 버스 이용.

자동차로 오실 경우 아래 지도를 참조하거나 내비게이션에 충남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504-1번지를 입력.

(전국 풍류도 센터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문의 : 풍류도 예술원 041-742-1785)

 

. 조채영 chaengi@brainworld.com

ⓒ 브레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 뉴스

설명글
인기기사는 최근 7일간 조회수, 댓글수, 호응이 높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