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클래스] ‘몸캠피싱’온라인 상에서 표적이 되는 청소년들

[브레인클래스] ‘몸캠피싱’온라인 상에서 표적이 되는 청소년들

학교폭력 전문가 이상희 경사가 말하는 몸캠피싱 대처법

브레인셀럽 22회 ‘뇌에 새겨진 학교폭력’에 출연한 <현직 경찰관이 알려주는 학교폭력 대처법>의 저자 이상희 경사가 브레인클래스 강의에서 ‘몸캠피싱과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몸캠피싱이란 채팅 어플로 피해자의 음란 행위를 녹화하고, 개인 정보를 탈취한 후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금전 등을 갈취하는 범죄를 말한다.
 

최근 ‘몰카 사건’과 ‘N번방 사건’으로 디지털성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몸캠피싱은 또 하나의 범죄 유형으로 번지고 있다.   

올해 2월, 아이돌 그룹 ‘AOA’ 출신의 한 가수가 채팅 아르바이트 업체에게 노출 사진 유포 협박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월에는 142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2억 천 만원 상당을 갈취한 몸캠피싱 조직이 검거되는 등 관련 사건의 빈도와 규모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상희 경사는 몸캠피싱은 현재 가장 늘어나고 있는 학교폭력 사례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특히 위험한 것은 폭력의 양상이 디지털화, 지능화 되어가는 가운데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범죄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경사는 성적 호기심이 왕성하고 범죄 양상을 구분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당하는 ‘몸캠피싱 범죄’의 예방과 대처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 번째는 금전 요구에 절대 응하지 않는 것이다. 한번 돈을 입금하게 되면 후에 더 큰 금액을 요구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사진이나 영상의 원본을 보관하는 것이다. 사후 온라인상에서 불법으로 활용된 피해자의 사진을 추적하고 삭제 하기 위해서는 원본 보관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다. 몸캠피싱은 조직적인 범죄인데다가 해외서버를 이용하는 사례가 많아서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신고가 필수적이다. 
 

몸캠피싱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많은 만큼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 경사가 이야기하는 ‘몸캠피싱의 예방과 대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브레인셀럽 채널의 브레인 클래스‘뇌에 새겨진 학교 폭력 몸캠피싱’편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박수진 (브레인셀럽 PD/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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