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이슈를 뇌로 풀어보는 브레인셀럽 13회‘운동과 뇌’1부에서는 운동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운동은 인간의 생존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다. 원시시대에는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수렵활동을 위해 효율적으로 몸을 움직일 수 밖에 없었고 이것은 뇌의 진화를 가져왔다. 즉 인간은 운동을 통해 더 복잡하고 효율적인 뇌로 진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브레인셀럽 MC를 맡고 있는 장래혁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과 함께 셀럽으로 출연한 심준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다양한 주제 토크를 통해, 운동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알려준다.
운동을 하게 되면 몸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는데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가 많아지지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코티솔의 양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 이는 운동을 통해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력이 상승해고 스트레스 내성이 생기는 현상이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운동은 심박수를 높여 좌 우뇌의 혈액순환을 돕고 혈액 속의 에너지와 포도당, 산소가 몸 구석구석 잘 전달시켜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운동의 효과는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는 BDNF를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BDNF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로 뇌의 인지기능 퇴화를 막아주고 더 똑똑한 뇌가 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번 방송에서는 팬더믹 이후 늘어난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운동법 뿐 아니라 우울증이 어떻게 운동으로 호전될 수 있는지에 대한 매커니즘도 소개된다. 운동은 항우울제나 전기치료와 같은 효과를 보이며 부작용 없이 장기적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좋은 치료제이다.
운동이 몸과 뇌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한 내용은 5월 23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브레인 셀럽 13회 1부 ‘지금 당장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진짜 이유’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