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기술 리더를 만나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뇌파기술 리더를 만나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집중리포트_ 뇌파활용, 어디까지 가능한가?

브레인 87호
2021년 08월 08일 (일)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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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리포트] 2부. 뇌파기술 리더를 만나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는 ‘브레인트레이너’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승인했다. 브레인트레이너는 두뇌기능 및 두뇌 특성평가에 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이해를 기반으로 대상자의 두뇌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지도할 수 있는 두뇌훈련전문가(공인증서번호 제2018-6호, 발급기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회장 전세일)는 2010년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취득자들이 자발적 모여 만들어진 협의체로, 회원의 권익 신장과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통한 두뇌훈련 전문가로서의 자질 향상, 두뇌관련 산업체와의 연계를 도모함으로써 국민의 두뇌능력을 향상시켜 평생학습 능력중심 사회정착과 국가 두뇌 산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 제1회 브레인엑스포 주관하며 한국 두뇌산업 본격 시동 

한국 두뇌산업 시대의 서막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1998년 ‘제1차 뇌연구촉진법’ 시행에 이어 2008년 제2차 뇌연구촉진법, 2012년 국립 한국뇌연구원 설립, 지식경제부 6대 미래산업 ‘뇌-신경 IT융합 뉴로툴’ 선정 등 두뇌산업이 수면 위로 부상하는 시점에서, 2012년 4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제1회 브레인엑스포’가 개최되었다.
 

▲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주관한 '대한민국 제1회 브레인엑스포'

한국뇌과학연구원 주최하고,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협회가 국제뇌교육협회와 공동 주관해 열린 행사로 교육과학기술부가 공식 후원한 당시 브레인엑스포(BrainExpo)는 한국 두뇌산업의 원년을 알리는 행사로 국내외의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전까지 브레인엑스포는 전 세계적으로도 미국에서만 개최해오고 있었다. 미국의 경우 뇌기반학습(BBL, Brain-Based Learning)에 관한 교육컨퍼런스 중심의 학술행사로 열리는 반면 우리나라에서 개최했던 브레인엑스포는 건강, 교육부문뿐 아니라 첨단기술과 자기 계발, 기업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사실상 세계에서 최초, 최대 규모로  ‘브레인엑스포’의 서막을 연 셈이라 볼 수 있다.

브레인트레이너 10년의 활동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지난 10년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였다. 대표적으로, 연령 별 두뇌 발달 단계에 따른 전 생애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 해 오며, 개인과 사회의 두뇌 계발, 두뇌 건강 증진에 기여하였다. 

‘요람에서 무덤까지’에 걸맞게, 태교에서부터 유아, 아동의 두뇌발달 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학습코칭 및 진로지도, 부모와 자녀의 소통을 위한 뇌 기반 컨설팅, 기업체 및 관공서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리더십 교육, 군대의 관심병사 대상 뇌파 상담 교육, 중장년 치매예방 과정 등 영역 별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 직무 역량을 가진 브레인트레이너를 양성해 이를 실시해 왔다. 브레인트레이너의 활동영역이 확장되며 두뇌 산업이 형성되고 있으며, 정신 건강(Mental Health) 증진으로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 브레인트레이너협회 홈페이지

뇌파기술, 영역별 두뇌코칭에 적극적 활용 

특히,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최신 뇌파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들의 전용 뇌파측정 기기인 ‘스마트브레인’은 좌·우뇌 전두엽에서 발생하는 뇌파를 측정해 두뇌 활용 성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검사자의 문제 해결 능력, 좌·우뇌 균형, 두뇌 스트레스, 집중력 등 두뇌 활용 능력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뇌파를 이용한 두뇌활용능력 검사를 통해 두뇌활용 패턴을 진단하고 현재 두뇌 상태에 적합한 유형별 맞춤형 두뇌계발 방법, 최적의 두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다. 지식·문화권과 관계없이 만 6세 이상이면 할 수 있으며 검사 문항 또한 무작위 풀이 방식으로 진행돼 반복 검사가 가능하다. 
 

▲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두뇌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 브레인트레이너 전용 뇌파측정 검사장비 '스마트브레인'

공공기관 연수에도 이러한 뇌파측정을 연계한 과정도 늘려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연수에서는 뇌파측정을 통해 강사들의 교수 유형을 파악하고, 뇌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활용을 통한 강의능력을 향상시키는 이른바 ‘스마트브레인 셀프매니지먼트’을 시행한 바 있다.

승진 대상자 교육과정에 도입된 ‘스마트브레인 셀프매니지먼트’ 과정은 효과적인 리더십 발휘를 가능케 하는 뇌과학 기반의 셀프리더십 코스로 승진직위에서 요구되는 역할과 책임, 리더십, 효과적인 역량 체크를 위해 마련되었고, 뇌파측정을 통해 현재 두뇌활용능력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결과지표를 기반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강점은 보다 강화하는 두뇌최적화 솔루션으로 2대 핵심전략, 3대 추진동력, 8대 생활습관을 제시했다.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 확대되고 있다. 뇌파기기를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 돌봄 프로그램, 학교 내 대안교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진로탐색 캠프, 두뇌활용 학습코칭 방과후 수업 등 학생들의 행복 프로젝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브레인트레이너협회는 앞으로도 최신 뇌과학 트렌드에 맞게, 브레인트레이너 뇌파전용 장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와 연계한 컨텐츠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정리. 브레인 편집부 | 자료제공= 브레인트레이너협회 www.brain-t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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