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리포트] 인간에 관한 전문가의 시대가 온다
‘코로나가 바꾼 세계, 인간 역량 계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 주제로 ‘2020 뇌교육 국제포럼’이 한국, 미국, 중국, 일본 4개국 12명의 뇌교육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유엔공보국(UN-DPI) 비영리국제단체인 국제뇌교육협회 주최로 열린 화상 국제포럼 발표 중 연사별 요약을 게재한다.
# 원격교육 시대, 뇌교육을 통한 역량 계발
- 오창영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교수
▲ 오창영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교수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교육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급작스러운 변화에 교육계는 혼란을 겪었지만, 20여 년 전에 원격교육을 도입한 사이버대학은 비대면 시대에도 학사 일정에 차질 없이 정규 교육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개교 10년 차를 맞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글로벌 홍익 전문 인재 양성이라는 건학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뇌교육을 통한 역량 개발에 집중해 왔습니다. 최근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한국어로 된 노래로 최정상을 차지하고, 전 세계 수억 명의 팬들에게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전달하고 있는 BTS가 바로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글로벌 홍익 인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학교의 건학 이념을 토대로 저희 뇌교육융합학과도 ‘미래를 선도할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뇌교육 전문가’라는 인재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유아 두뇌 발달, 청소년 두뇌 훈련, 중장년 치매 예방, HRD핵심역향 개발, 뇌건강 뷰티 케어, 이렇게 다섯 개의 전공 트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아 두뇌발달 분야에서는 키즈뇌교육과 업무 협약을 맺고 유아 뇌교육 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두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유아기에 정상적인 두뇌 발달과 올바른 습관 형성을 위한 방법을 주요하게 가르치는데, 유아 뇌교육 트랙을 개설할 당시에는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수강 대상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어린 손자와 손녀를 둔 조부모들이 수강생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자녀와 교류하지 못한 부분을 그들의 손자 손녀와 하기 위해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자 한 것입니다.
청소년 두뇌 훈련 분야에서는 창의성과 인성 교육을 목표로 합니다. 교육부 과제를 수행하며 뇌교육을 통한 창의-인성 학습력 증진 모형을 만들고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과 연계된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어서 뇌활용 지식을 습득하면서 동시에 국가공인 민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응시 자격을 얻게 됩니다.
중장년 치매 예방 트랙은 중장년층이 갖고 있는 인지 분야의 건강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연관 학과들이 참여하여 정규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주전공의 학사 학위와 함께 치매전문케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HRD 핵심 역량 개발은 일터에서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실제로 지난 몇 년간 감정노동 분야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감정조절을 위한 직무 역량 과정을 개발하고 각종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글로벌사이버대학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함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왔습니다.
뇌건강 뷰티케어 분야는 뇌교육 콘텐츠와 피부 건강의 융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관리 숍을 운영하는 졸업생의 경우 고객상담 과정에서 스트레스 해소나 우울증 관리를 위해 뇌교육 명상과 체조를 추천하고 상담 장면에 뇌교육 원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글로벌사이버대학은 우리 학생들을 미래를 선도할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뇌교육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학생은 한국말이 서툴지만, 또 먹고 살기 바빠서 만학이 되었지만, 전문 지식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뇌교육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발표영상] 원격교육 시대, 뇌교육을 통한 역량 계발
글. 브레인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