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강한 유전자는 만들어진다?!

훈련으로 유전자 조절 가능, 뇌교육 명상이 성격과 습관 변화에 효과적

똑같은 말에도 더 상처 받는 사람들이 있다. 혹자는 예민한 성격 탓이라고 하지만, 뇌구조의 관점에서 보면 어떨까? 스트레스 상황을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사람들은 뇌 전방부에 위치한 부위가 활성화되어 있고 피질의 두께도 다르다고 한다. 따라서 실제 뇌구조에 따라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재) 한국뇌과학연구원 양현정 부원장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의 유형에 따라 스트레스 방어력에 차이가 나게 된다. 그런데 뇌에는 가소성이 있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뇌세포간 연결을 변화시켜 스트레스에 강한 뇌를 만들 수 있다. 이 때 뇌교육 명상이 큰 힘을 발휘한다.   

뇌교육 명상은 성향이나 체질로 나타나는 유전적 배경에 상관없이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할 수 있는 두뇌 운동 방법이라는 것이 연구결과를 통해 입증되어 왔다. 2012년 국제학술지인 <Stress지>에 보고된 결과에 따르면, 뇌교육 명상그룹 80명과 비경험 그룹 57명의 유전자형 스트레스 척도를 검사한 결과 뇌교육 명상 그룹은 유전자 배경과 상관없이 같은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감소한다 (Jung et al. Stress 2012; 15(1):97-104). 

뇌교육 명상이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에 효과적인 것일까? 소위 자존감이 낮아 정도가 약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예측을 하고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맞춤형 훈련법이 있을까? 양현정 부원장은 “뇌도 훈련이 필요하다. 실현 가능한 작은 일부터 성취하면 된다. 명상을 하면서 평소 이룬 작은 성과들을 스스로 칭찬하는 게 중요하다. 작은 희열을 계속 느끼다보면 자연스럽게 뇌 유연화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2013년 국제학술지인 SCAN지에 보도된 결과에 따르면, 평균 3년 5개월 명상을 꾸준히 진행해 온 실험그룹에서 컨트롤 그룹에 비해 의미있는 뇌구조의 변화가 확인이 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내측전전두엽, 상측전두엽 등에서 피질두께의 증가 등이 보여졌는데, 이 부위들은 자기조절 능력과 관계하는 영역으로 명상에 의한 스트레스 관리 능력의 향상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뇌세포간 연결이 바뀌어 뇌구조가 바뀌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므로, 처음에는 명상으로 큰 변화를 느낄 수 없더라도, 변화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혹자는 무엇보다 고치기 어려운 것이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제 그 말을 논리적으로 뒤집을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여전히 타인을 고치는 것은 힘들다. 차라리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강한 멘탈을 유지할 수 있는 나의 뇌를 만드는 것이 어떨까?

스트레스에 강해지는 뇌교육 명상법(뇌운동)을 소개한다. 

▶ 뇌교육 명상법(뇌운동): 와공연단 자세

▲ 뇌교육 명상체조 중 와공연단자세 <자료제공=단월드>.

아랫배 복압력을 높이고 머리의 압력을 하체로 내리는 동작을 5분 정도 취해주며, 아랫배의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명상상태를 유지한다. 초보자의 경우 동작을 취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3~5분 이내로 진행하고 숙련자의 경우 20~30분 동안 동작을 유지하면서 호흡에 집중한다. 이 동작은 자신감이 높아지고 복압력을 키워 머리를 맑게 해주고 하체 근력도 단련시켜 준다.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뇌교육 명상법은 뇌교육 명상전문기업 (주)단월드(☏1577-1785)에서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힐링명상 체인지 방송에서도 배워보기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 김희정 객원기자  / 사진: 박성현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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