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사랑하는 일본인들, 세계적인 명상처 모악산을 오르다

명상을 사랑하는 일본인들, 세계적인 명상처 모악산을 오르다

선도문화연구원 명상코스따라 모악산 산행

명상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12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명상의 산으로 알려지고 있는 전라북도 모악산을 찾았다.

지난 5일 도착한 일본명상여행단은 다음날 아침에 모악산 명상안내처에서 모악산의 특성과 의미, 그 안에 숨은 명상처를 소개하고 명상법을 안내받았다. 이들은 1박2일간 모악산 입구에서부터 천일암까지 오르는 ‘선도(仙道)의 계곡’과 천일암에서 마고암까지 내려오는 신선길을 오가며 깊은 명상수련을 했다.

▲ 모악산 선도의 계곡에 있는 천화폭포. 겨울철 모악산.

모악산에는 ‘김양순 선덕비’, ‘성황당 다리’ ‘선녀폭포’, ‘선녀다리’, ‘비룡폭포’, ‘우아일체(宇我一體)의 계곡’, ‘세심곡 천수암(洗心谷 天水巖)’, ‘사랑바위’, ‘입지바위’, ‘천부경(天符經) 바위’, ‘단군나라 바위’ 등 맑고 순수한 에너지가 충만하여 명상을 하기에 좋은 명상처들이 산재해 있다.

일본 명상여행단은 산을 오르며 자연의 맑고 순수한 기운과 하나 되는 에너지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씻어내는 정화체험을 하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전하는 힐링 시간을 가졌다.  

모악산은 1990년대부터 명상의 산으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2003년부터는 해외에서도 찾는 방문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글/사진.  강나리 기자  heonjuk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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