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학, 민족정신을 세우는 국학이자 인류에 비전 제시하는 평화학

단학, 민족정신을 세우는 국학이자 인류에 비전 제시하는 평화학

한민족원로회 미래포럼, 7월 14일 이갑성 전 교수 초청 특강 개최

▲ 한민족원로회의 미래포럼 [자료사진]

한민족원로회(공동의장 이수성, 김동길)는 '현묘지도(玄妙之道) 단학(丹學)'을 주제로 제17차 한민족미래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7월 1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1층 예인홀에서 열린다. 

흔히 '단학'이라 하면 중국 도교의 수련법으로 오해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단학이라는 용어를 처음 언급한 국사학자 이능화 선생에 따르면 단학의 본류는 상고시대 단군과 관련이 있으며 중국 도교가 수입되기 전부터 존재했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와 근·현대를 거치면서 단학을 중국에서 온 것이라 인지하게 된 것이다. 

이번 포럼에 발제자로 나서는 이갑성 전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중국 도교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한민족 고유의 단학은 인간 활동의 종합적 결정체"라며 "단학은 한민족의 역사와 철학을 온전하게 정립하여 민족정신을 바로 세우기 위한 국학(國學)이며 인류 평화의 비전을 제시하는 평화학"이라고 설명한다. 

이 전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단학의 현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 전 교수는 "1980년대에 들어 선도수련법으로 정리된 현대 단학은 2000년대에 들어 외국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큰 성과를 이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민족원로회는 2013년 7월 23일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동길 태명양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정치 경제 교육 법조 언론 문화 등 각 분야 100여 명의 원로들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 9월부터 홀수달에 진행되어 온 '한민족원로회 미래포럼'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과제에 대한 정책제안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제17차 한민족미래포럼 안내>
○ 주 최: 한민족원로회(공동회장 이수성 김동길)
○ 일 시: 2016(단기4349)년 7월 14일(목) 19:00~21:00
○ 장 소: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 1층
○ 발표자: 이갑성 전 교수(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 주 제: 현묘지도(玄妙之道) 단학(丹學)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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