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성회복에 앞장서고자 하는 인천 지역 학부모와 학생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천국학원(원장 오원석)은 지난 26일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이하 벤자민학교)을 초청해 인천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성영재포럼을 개최했다.
▲ 인천국학원은 지난 26일 김나옥 벤자민인성영재학교장을 초청해 인성영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김나옥 교장은 ‘인생을 바꾸는 1년 드림이어(Dream Year)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 교장은 “드림이어란 내가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가치있는 삶이 무엇인지 선택할 수 있는 가치있는 1년” 이라고 설명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자기주도적 생활과 체험적 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1년 과정의 대안고등학교이다. 뇌과학에 기반한 뇌활용 교육방법인 뇌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외국어,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경제활동,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인성영재 덕목을 체득한다.
김나옥 교장은 "경쟁할수록 불안함을 느끼는 것이 공부라면 인성은 경쟁할수록 행복감을 느낀다"며, 인성 함량이 중심인 벤자민학교의 교육과정과 학생들을 소개했다.
▲ 벤자민학교 1기 윤창규 군과 어머니 김미애 씨, 신채은 양과 어머니 이다경 씨.
이어 벤자민학교 1기 윤창규, 신채은 학생이 인성을 중심으로 생활한 1년 간의 학교 생활을 소개했고, 이들의 학부모 또한 자녀의 변화하고 성장한 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인천국학원이 주최하고, 인천뇌교육협회가 주관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l 사진. 인천뇌교육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