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순환에 좋은 뇌체조 - 01

두뇌 활용 가이드

브레인 45호
2014년 04월 22일 (화)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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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로 가는 고속도로, 척추를 푸는 "굴렁쇠"

척추는 뇌에서 나온 운동신경과 온몸에서 올라오는 감각신경이 지나는 통로다. 척추의 경추와 미추에는 부교감신경, 흉추에는 교감신경이 주로 분포한다. 지속적으로 저강도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자율신경실조증에 걸릴 수 있다.

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역할을 적절히 분담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이다. 굴렁쇠는 단순한 동작이지만 중추신경의 고속도로인 척추를 유연하게 풀어주고 적절한 자극을 준다. 척추 속에서 신경을 감싸고 있는 척수액은 뇌척수액과 연결되어 있어 이 동작을 하면 뇌 척수액의 흐름도 원활해진다.

➊ 약간 푹신한 매트 위에 앉는다. 양 무릎을 세우고 양손으로 다리를 감싸 안으며 깍지를 낀다.

➋ 몸을 동그랗게 웅크린 상태에서 뒤로 천천히 굴린다. 꼬리뼈에서부터 척추 한 마디 한 마디가 바닥에 닿는 것을 느끼면서 몸을 바닥으로 눕혔다가 다시 일어나 앉는다.

➌ 처음 하는 경우에는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동작이 익숙해지면 차츰 횟수를 늘려간다. 한번 할 때 30회 정도 실시한다.

TIP

뒤로 누울 때 다리 반동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반동을 주면 경추가 지나치게 자극을 받을 수 있다.

꼬리뼈가 약간 튀어나온 사람은 좀 더 푹신한 매트를 사용한다.

• 초보자인 경우, 다리의 반동 없이 일어나기 힘들 수 있다. 이럴 때는 손으로 무릎 아래 허벅지를 감싸면 좀 더 일어나기 쉽다.

• 되도록 천천히 하고, 다리 반동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정석이다. 다리 반동 없이 상복부에서 하복부로 무게중심을 이동해 동작이 이뤄지게 한다.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쏠리지 않고 정중앙으로 일어나는 동작이 잘되면 몸을 좌우로 45° 기울여 실시하기도 한다.

굴렁쇠의 파트너 ‘활대’

활대 자세는 굴렁쇠와 반대 방향으로 척추를 자극해주는 동작이다. 배를 바닥에 대고 상체를 위로 젖히면 추위에 굽은 어깨를 펴주는 동시에
허리를 유연하게 하고 장의 연동 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➊ 바닥에 엎드려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왼손으로 왼쪽 발목을 잡는다.

➋ 무릎을 펴면서 몸을 허공으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일으킨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본다.

➌ 배꼽을 중심으로 몸을 앞뒤로 10회 정도 천천히 굴려준다.

상체를 바닥에 내리고 잠시 쉰 다음, 다시 상체를 들어 자세를 취하고 좌우로 10회 굴려준다.

TIP

 발이 잡히지 않는 사람은 수건의 양끝을 손으로 잡고 발목 부위를 수건에 걸어 동작을 한다.

 고혈압이 아닌 경우에는 호흡을 들이마시고 아랫배를 부풀린 상태에서 동작을 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글·박영선 pysun@brainmedia.co.kr | 일러스트레이션·이부영
도움말·단월드 www.dahnworld.com, 1577-1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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