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석을 활용한 명상법'으로 명상에 일대 혁신을 가져온 '자기명상(Magnetic Meditation)'은 사실 국내보다는 미국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자기명상의 고안자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이 최근 자신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체인지: 생명전자의 효과(Change: The LifeParticle Effect)>의 미국 시사회에서 자기명상을 직접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과 워싱턴 D.C.,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주요도시에서 이뤄진 100회 시사회에서 이 총장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자기명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총장은 "명상을 하게 되면 감정이 거의 없는 순수한 에너지 상태, '감정 프리(Free)'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평화를 느끼게 된다"며 "자기명상은 자석이 가진 '감정 프리 에너지'를 활용해서 순식간에 감정을 정화시키는 획기적인 명상법"이라고 소개했다.

인도 요가 등을 통해 다양한 명상 수련법이 오래전부터 소개되어온 미국에서도 자기명상은 새로운 명상법이자 초보자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명상법으로 통한다. 미국의 정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 명상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다나 로빙 씨는 "손가락만 한 작은 자석이 가진 자력으로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명상상태에 빨리, 그리고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명상을 처음하는 이는 더욱 쉽게, 명상을 오랫동안 해온 이는 더욱 강력하게 명상을 체험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다큐멘터리 <체인지> 시사회 현장에서 자기명상을 체험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체인지> 자체가 자기계발과 삶에 대한 근원적인 변화, 영성, 뇌과학 등에 대한 것인 만큼, 관객들 중에는 명상을 이미 잘 알고 있거나 실생활에 활용 중인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자석'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명상에 이르는 자기명상은 이들에게도 놀라운 명상법이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체인지> 시사회를 통해 자기명상을 처음 접한 캐서린 휴잇 씨는 "오랜 세월 명상을 해왔지만 그때그때 나의 상태에 따라 명상의 깊이가 좌우되어 늘 만족스러운 명상을 하지는 못했었다"며 "그런데 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자기명상을 하면서 내 마음이 온전히 고요한 상태에 들어가는 것을 체험했다"며 자기명상을 극찬했다.

이는 미국의 명상트레이너, 시민은 물론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도 인정하고 있다. 뉴저지 웨인(Wayne) 시(市)는 자기명상의 체험이 이뤄진 <체인지> 시사회가 열린 것을 기념해 2013년 6월 8일을 <체인지>의 제작자인 '일지 이승헌의 날(Ilchi Lee Day)'로 선포했다. 웨인시 크리스토퍼 벌가노(Christopher P. Vergano) 시장은 "(이승헌 총장은) 한국 전통 선도 문화에서 발전시킨 뇌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 정신을 조화롭게 하는 방법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며 "뇌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하여 이에 '일지 이승헌의 날'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오션사이드 시(짐 우드 시장) 역시 ‘일지 이승헌의 날(Ilchi Lee Day)’을, 오레곤 비벌트 시(대니 도일 시장)는 ‘뇌교육의 날(Brain Education Day)’을 지정, 선포하며 이 총장의 명상법이 미국 사회에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와 공로를 인정했다. 이러한 미국 사회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 미국에서도 <자기명상> 도서가 출간될 예정이다.

사진캡션 : change4s_550 : 자기명상의 고안자 이승헌 총장이 지난 6월 2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체인지> 시사회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자기명상을 지도하고 있다.
IMG_4496_600 : <체인지>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사랑자석을 손에 들고 자기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글. 강만금 기자 sierra_lion@live.com l 사진. 일지리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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