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은 자기 계발의 모델" 美 애틀란타 체인지 시사회

"프랭클린은 자기 계발의 모델" 美 애틀란타 체인지 시사회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7월 9일 조지아 주 아틀란타 체인지 다큐 시사회 열어

졸업과 동시에 시험에서 해방되는 줄 알았더니 사회에서도 입사시험, 승진시험, 자격시험... 등등 시험은 끊이지 않는다. 게다가 사방에서 영어, 운동 등 자기계발에 압박을 가한다. 더 나은 삶을 찾는 현대인, 혹은 훌륭한 아이를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자기계발에 누구나 관심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계발의 모델을 정하고 즐거운 실천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힐링 다큐멘터리 <체인지(Change)>의 제작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7월 9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체인지 다큐멘터리 시사회에서 프랭클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로 강연을 열었다. 로즈웰컬처럴아트센터를 가득 메운 230명의 청중은 인생을 '체인지'할 지혜를 찾고자 그의 말에 귀 기울였다.

▲ 이승헝 총장이 청중 지원자와 함께 자석으로 에너지를 쉽게 터득하는 법을 선보이고 있다.

“벤저민 플랭클린은 17명 형제 중에 15번째로 태어나 12살 때 인쇄공으로 일했어요. 학교는 2년밖에 다니지 못했지만,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한 결과 3개 국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 미국의 프랑스 대사가 되어 미국 독립전쟁 때 프랑스에 가서 외교협정을 맺었어요. 그래서 그가 없는 미국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프랭클린은 스무 살 때 삶의 목표를 정했는데 그 목표는 과학자도, 외교관도, 대통령도 아니었습니다. 그가 원한 것은 완벽한 인격자가 되고,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었어요. 이를 위해서 그는 13가지의 덕목을 적었습니다. 그중에 몇 가지가 근면, 절제, 겸손입니다. 그는 자기의 한계를 끝없이 극복함으로써 자기 계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총장은 프랭클린을 '자기 계발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에너지를 정말 잘 관리하고 삶을 창조해낸 인물이라는 것이다. 정식 교육은 얼마 못 받았지만 길이 남는 정치가 외교관 저술가이자 과학자로도 널리 알려졌다. 미국 100달러 지폐에 그의 사진이 새겨진 것을 보면 그가 얼마나 미국 역사에서 영향력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총장은 최근 그러한 '자기 계발'을 쉽게 하는 법을 연구하여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 자신도 어렸을 적에는 책 한 권을 앉아서 읽기 힘들 정도로 집중력 장애를 겪었지만, 현재 대학교 총장이자 한국뇌과학연구원장,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의 경험과 고민에서 나온 '자기 계발법'은 뇌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한국 미국 남미를 비롯한 세계 곳곳 학교에 도입되어 학생들의 집중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자기계발을 돕는 다큐멘터리 영상 <체인지 : 생명전자 효과>를 만들어 미국 100개 도시에서 시사회 및 강연 투어를 하고 있다.

이 총장은 자기 계발의 시작은 에너지를 느끼고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면 그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만나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참가치를 발견하면 자기계발로 이어질 것이라 전했다. 참석한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진지하게 강연에 몰입했다.

▲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체인지 시사회에 참석한 청중들이 이승헌 총장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진정한 가치는 창조하는 힘입니다. 그 시작은 움직임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체인지를 만나서 체인지의 구경꾼이 아니라 체인지의 주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총장은 자기 계발을 위한 지구시민학교를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조해리 기자 hsav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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