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서 어린 시절 두뇌영상을 찍어보면 장차 범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이드리언 레인 교수는 범죄의 원인은 비정상적인 뇌구조에서 비롯되며, 사이코패스나 범죄자들은 편도체와 전전두피질 등의 감정과 행동을 조절하는 뇌부위가 더 작다는 것을 밝혀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인디애나 대학의 나탈리 퐁텐 박사는 1994년에서 1996년 사시에 태어난 쌍둥이 9천쌍을 분석한 결과 4세의 아이가 죄의식이나 감정이입이 잘 안되는 등 무감각하고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특징을 보이기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미래에 반사회적 행동을 할 가능성을 보이는 것이라 말했다.
레인 교수와 퐁텐박사는 어린이가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이런 문제들을 일찍 포착하여야 하며, 이는 상담을 통해 선천적 행동장애를 억제하거나,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 또는 약을 통해서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 칭찬 등으로 긍정적인 행동을 북돋는 것 등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글. 조채영 객원기자 chaengi@brain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