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북스]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

[브레인 북스]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

국제적으로 검증된 통증 해방의 열쇠


장수와 건강을 추구하는 시대에 오히려 현대인들은 점점 더 병들어가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의 선구자인 라정찬 박사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노화와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20년 연구 끝에 몸속 성체줄기세포를 연구‧개발하여 엔젤줄기세포 기술을 실용화했다.

이 기술로 완성한 ‘조인트스템’은 미국 FDA 주관의 RMAT(첨단재생 의료치료제)로 지정되어 퇴행성관절염의 근본 치료제로 떠올랐다. 관절염 치료를 시작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만성 통증, 파킨슨병, 난임, 암 등 질병의 종류와 범위를 넓히면서 손상을 치료하고 재생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은 엔젤줄기세포의 치료 원리와 체험 사례를 알기 쉽게 담고 있으며, 책은 노화와 질병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재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권위자가 120세 시대를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한 새로운 과학을 소개한다.


질병의 고통이 뇌에 새겨진다고?

뇌가 통증을 기억한다는 사실은 의학적으로 증명되었다. 병이 치유된 후에도 뇌가 아픔을 간직한다는 뜻이다. 가령 10년간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은 사람이라면 장기간 지속된 통증 때문에 뇌세포가 손상되어 무릎이 치료되었음에도 몸이 계속 아프다. 이는 질병 상태다. 그러니 손상된 뇌를 치료해서 뇌세포를 정상화해야 우리 몸의 통증이 사라진다.

인간을 통증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의료 혁신의 중심에 라정찬 박사가 연구하는 엔젤줄기세포 기술이 있다. 엔젤줄기세포는 노화하거나 변이를 일으킨 세포를 천사의 축복처럼 정화하여 제 기능을 하도록 돕는다. 

자기 지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배양하기 때문에 면역거부반응의 위험도 거의 없다. 전작인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이 줄기세포 기술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개론서였다면,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은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엔젤줄기세포 기술이 어떤 원리로 어떻게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엔젤줄기세포 테크니컬 북’이다. 

이 책은 특히 만성 통증, 뇌질환, 난임, 암이라는 4대 건강 문제에 집중하는데, 쉽게 읽을 수 있는 언어로 구성되어 있어 노화와 만성질환의 극복을 모색하는 누구든 책을 읽고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다.


글. 우정남 기자 insight159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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