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뇌교육 융합심포지엄" 기념 릴레이 인터뷰
- 허선희 (주)스와디시크릿 CEO,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겸임교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겸임교수
▲ (주)스와디시크릿은 2019년 제13회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아로마조향부문 최우수상을 수여받았다.
Q. 최근 한류 브랜드 상승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뷰티산업에 많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해외 전시회에도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응이 어떠한가.최근 베트남,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지의 바이어들을 만났는데 그들의 반응은 상상외의 반응이었으며 좋은 성과를 계속 내고 있는 중이다. 그들이 뜨겁게 반응하는 건 아무래도 동남아 스파시장의 변화와 스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K-뷰티를 통해 알려지고 있고 천연물 화장품과 에센셜오일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히 크며 대한민국의 미용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생각이 된다.
Q. 2013년 ㈜스와디시크릿을 설립해 현재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주)스와디시크릿은 설립전부터 꿈꿔온 천연물기반 안전한 화장품, 아기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으며, 처음 가졌던 마음을 지금도 변함없이 안전한 제품을 만들어 120세까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Q. 2016년 뇌교육특성화 대학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스와디시크릿이 산학협력을 맺었다. 피부미용 분야 중에서 아로마테라피와 뇌교육과의 시너지라면?
뇌교육과 피부미용간의 융합시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아로마테라피는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 뿐 아니라 뇌와 우리 몸 전체의 건강을 중시하는 테라피이다. 뇌교육 또한 몸, 마음, 정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뇌활용 교육법으로 알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아로마테라피와 뇌교육은 공통점이 있지만, 아로마테라피는 에센셜오일이라는 물질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뇌교육은 수련과 명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본다. 이러한 공통점과 차별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향기요법을 뇌교육 분야와 접목하면 많은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여러편의 논문도 발표하면서, 한국형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많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임상연구에 피부미용사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뇌파도 측정해보았고, 최근에는 100명 넘게 브레인트레이너 시험에도 도전했다. 이러한 시도가 피부미용 업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서 뇌교육과 만나서 뇌 해독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고 (주)스와디시크릿의 가맹점주들이 한 마음으로 아로마테라피와 뇌해독을 접목한 테라피로 고객을 편안하고 안전한 테라피로 이끌어 타 제품을 사용하는 점주들에 비해 월등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중이다.
Q. 한국은 세계에서 최초로 고등교육법 사이버대학 4년제 학사학위를 운영하는 나라로 학비가 저렴하고, 시공간의 제약도 없는 강점이 많다. 피부미용사들이 꾸준히 입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장점이 있나.
피부미용에는 종류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뇌해독 프로그램은 뇌를 공부해야 한다. 그래서 가맹점주들에게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권유하였고 가맹점주들의 반응도 좋아서 계속 입학하고 있다. 앞으로 대학원 과정까지 꾸준히 이끌 생각이다.
Q. 아로마테라피에 대해 궁금하다.
지구상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은 자기 몸을 무의식적으로 보호하려는 항상성을 갖고 태어난다. 동물들은 선천적으로 자연에서 치유하려 하나 인간들은 자연치유보다는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석유기반 약물을 쓰고 있다. 그로인해 생명의 연장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선천적 면역력이 떨어져 알 수 없는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자연요법이 사회의 일부분으로 크게 자리 잡았을 때 아로마테라피는 자연요법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대체요법의 하나였다.
아로마 에센셜오일이 어떻게 인체와 뇌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최근 들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코를 통해 흡입된 향 입자가 코의 후각수용체를 자극하고, 그 자극이 대뇌의 변연계로 전달되어 변연계의 감정적, 본능적 반응을 유발하여 자율신경계를 자극함으로써 심박동수, 혈압, 호흡 등의 변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를 통해 흡수된 향 입자들은 혈류를 타고 전신에 퍼져 호르몬과 효소들과 화학적 반응을 하게 된다.
Q. 뇌교육융합학과에서 직접 강의하고 있는 ‘아로마와 뇌건강’ 과목 인기가 높다. 수강생들이 어디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반응이 궁금하다.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에 개설된 '아로마와 뇌건강' 과목을 강의하는 모습.
학생들은 수련과 명상에 기반을 둔 체험적인 뇌교육에 대하여 인지하고 있고 체험적인 뇌교육을 접하다가 에센셜오일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서 전혀 새로운 세계의 지식과 생활속에서의 무궁무진한 활용성에 놀라고 감격스러워하는 것 같다. 이 또한 아로마테라피와 뇌교육의 시너지 효과라고 본다.
Q. 2020학년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주관으로 뷰티케어 연계전공이 신설된다. 피부미용과 뇌교육의 본격적인 시너지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과 산업계 현장을 연결해, 뷰티산업과 뇌교육의 시너지를 선도하고 있는 리더로서 어떤 시너지가 예상되나.
▲ 뇌교육 융합심포지엄에서 '아로마 사이언스와 뇌교육'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뷰티케어의 의미는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고자하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뷰티산업에 종사하는 종사자는 헤어미용, 피부미용, 화장미용, 아로마테라피 등 매우 다양하다고 볼 수 있다. 이 분들이 뇌교육의 정신과 수련법을 체득하고 아로마 에센셜오일에 기반한 뷰티케어 제품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접할 경우 뷰티케어 종사자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직업적인 자부심과 보람 또한 증진할 것으로 확신한다.
Q. 항상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진다. 개인적인 비전이 궁금하다.
▲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5가지 대표 영역. 2020년도 뷰티케어 연계전공 신설로 뇌건강 뷰티케어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피부미용분야 종사자는 많지만 종사자들의 지식적인 수준은 취약한 면이 있다고 본다. 본인이 아로마 에센셜오일기반 아로마테라피 화장품 회사를 설립한 이유도 일반 시민들에게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천연화장품을 제공하는 것이지만 피부미용 원장들에게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보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연구하고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의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통하여 뇌교육, 아로마테라피, 미용분야가 융합된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연구를 지속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본질적이고 통합적인 몸, 마음, 정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융합문화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다.
▲ 허선희 대표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융합학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에서 아로마 뇌건강 강의를 맡고 있다
정리. 장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