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또리 수업 후 예의 바른 영재로 자라다” -4편

“뇌또리 수업 후 예의 바른 영재로 자라다” -4편

[뇌교육 현장 속으로] 충청 BR 어린이집 최미영

브레인 46호
2014년 06월 18일 (수)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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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미영 원장

키즈뇌교육을 도입한 지 4년째에 접어든 청주의 충청BR어린이집은 매일 아침 뇌체조로 하루를 시작한다. 충청BR어린이집 최미영 원장과의 일문일답.

뇌또리 수업을 하게 된 계기는?

우리 딸이 중학교 때 뇌교육 수업을 받은 적이 있다. 우리 아이가 밝아지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면서 뇌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9년 전부터 내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도입했는데, 뇌또리 프로그램이 나오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유아에 맞는 뇌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뇌또리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가장 큰 변화는?

첫 번째 변화는 산만했던 아이들이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생긴 것이다. 구연동화를 해주시는 선생님이 있는데 아이들이 신기할 정도로 집중을 잘한다고 놀라워한다. 더불어서 두뇌 발달에 있어서도 효과를 보고 있다. 어린이집을 졸업한 아이들은 집중력과 학습 능력이 뛰어나 영재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서가 밝고 안정되어 있다.

학부모들의 반응은?

실제로 어린이집을 졸업한 아이의 어머니한테서 고맙다고 전화가 오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 가서도 아이들이 자신감이 넘치고 쭈뼛쭈뼛하는 게 없다. 그리고 ‘충청BR어린이집 아이들은 예의가 바르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많아서 리더가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점에서 보람을 느끼고, 그 덕에 어머니들이 저에 대해 신뢰를 많이 하신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의 반응은?

우선 아이들의 집중력이 상당히 높아졌다.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작품을 만드니까 재미있어 하고 좋아한다. 작품을 완성하면 해냈다는 자신감, 긍정의 마인드까지 생긴다. 아이들이 ‘나는 나의 뇌를 사랑해’ 뇌또리 노래를 부르면 자기 뇌가 어떻다는 걸 계속 인식하게 되면서 두뇌가 발달한다. 그리고 가끔씩 친구들과 싸우는데 브레인명상을 하고 나면 차분해지고 금세 서로 융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유아기의 뇌교육은 어떤 효과가 있는가?

유아기부터 10세 이전에 뇌의 90%가 발달한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두뇌 발달에 좋은 뇌체조, 긍정놀이, 브레인명상 등을 가르치면 자연스럽게 두뇌가 발달된다. 그리고 ‘사랑해’ 같은 긍정적인 말로 계속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시켜준다. 그러면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밝아지고 두뇌도 발달되니까 초·중·고등학교에 가서도 리더로 앞서나간다. 나름대로 뇌교육을 9년간 해오면서 굽히지 않고 계속해왔다는 자부심이 있다. 뇌교육을 받은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체험으로 느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글. 김보숙 기자 bboso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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