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 부설 인성교육연구원과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교장 임운영)는 5월 16일(금) '뇌활용 행복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뇌교육 기반의 '뇌활용 행복학교' 모델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한 인간다움 교육을 실현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임운영 교장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 신재한 원장
'뇌활용 행복학교'는 뇌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활용하여 학생 스스로 자존감과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며, 공동체 내에서 공감과 협력 능력을 함양하는 인성교육 모델이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는 2020년부터 전국의 다양한 학교와 협력하여 이 모델을 운영하며 정서 안정, 사회성 증진, 창의적 문제 해결력 향상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은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 뇌활용 행복교육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하며, 우수 사례 발굴 및 홍보, AI 뇌과학 융합 콘텐츠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뇌활용 행복교육을 실시하고, '해피스쿨 캠페인', 관련 워크숍, 성과보고회 등에 적극 참여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임운영 교장은 "지덕체의 전인교육(全人敎育)과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정신으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교육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조화로운 학교 문화와 행복한 교육공동체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뇌활용 행복학교 추진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임운영 교장과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 신재한 원장
인성교육연구원 신재한 원장은 "인성교육은 더 이상 학교만의 책임이 아니라, 개인의 삶과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배려와 존중의 공동체 윤리 함양이 중요하다"라며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복한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15년에 개원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설 인성교육연구원은 뇌과학과 뇌교육을 기반으로 뇌활용 행복교육 등 체계적인 인성교육 모델을 연구·개발하는 전문기관이다. 정서 조절, 공감 능력, 자기 주도성과 같은 핵심 역량 증진을 목표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교원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술 연구 수행,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실천적인 인성교육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뇌활용 행복학교 모델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 인성코칭, 상담 등을 통해 인성교육 전문 역량을 심층적으로 연구·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2016년에 창간된 학술지 '인성교육연구'는 2022년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지로 승인되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글/사진. 장인희 객원기자 heeya7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