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셀럽 인터뷰] 소금을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소금과 뇌의 관계는?

[브레인셀럽 인터뷰] 소금을 먹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소금과 뇌의 관계는?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김은숙 작가 인터뷰 2부

"수학 성적이 올랐어요."
"내가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는지 몰랐어요."

<짠맛의 힘>의 저자이자 건강자립학교 <고마온>을 운영하고 있는 김은숙 작가는 소금을 먹게 된 계기는 비염이나 아토피, 허리병 등 몸의 문제였지만 몸이 좋아지면서 머리가 맑아지고 사고력, 집중력이 좋아지는 사례들을 자주 만난다고 말한다. 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을 가졌거나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깊이 사고해야 하는 경우 더더욱 물과 소금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소금과 뇌는 어떤 관계에 있을까?
 


우리 뇌는 소금물 성분인 뇌 척수액에 떠 있다. 그래서 우리는 1.5~2kg나 되는  뇌의 무게를 느끼지 못하고 무거운 머리를 이고 살 수 있는 것이다. 뇌는 다른 기관보다 물과 소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물과 소금은 산소를 공급하고 전기 신호를 발생시켜 신경 자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뇌신경세포는 크기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연결되어 있느냐가 핵심이다. 뇌의 신경망이 잘 연결되려면 뇌혈류가 좋아야 하고, 막힘이 없어야 하는데, 물과 소금이 바로 스미게 하고 연결시키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전해질 농도를 맞춰 전기 신호가 잘 흐르도록 해준다. 김 작가는 소금은 평생 뇌세포가 살아 일하는 동안 신경세포의 의사소통과 정보처리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 출처: <짠맛의 힘>


그렇다면 현재 내 몸에 소금력은 충분할까? 김 작가는 인터뷰에서 물과 소금이 꼭 필요한 경우와 소금섭취를 줄이거나 중단해야 하는 몸의 신호에 대해 알려주고, 그에 따른 솔루션으로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소금 섭취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좋은 소금 구별법과 다양한 생활 속 소금활용법도 소개한다.

하지만 주변에서 소금을 먹고 좋아진 사례를 보고 섣불리 따라했다가 오히려 고생만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김 작가는 소금은 건강해지기 위한 방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무조건 좋다고 섭취하는 게 아니라 먼저 자신의 몸을 관찰하는 것을 통해 내 몸의 가장 약한 기운을 보완해가면서 몸의 에너지 균형을 맞춰야 한다.

소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브레인셀럽 인터뷰> ‘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2부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글.  안지영 브레인셀럽PD/ brainceleb20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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