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10월 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회의 장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카타르 등 전세계 7개국에서 국학기공 동호인 4천여 명이 참가해 국제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개막식에 축전을 보내왔다. 정 의장은 “국학기공이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인들의 건강과 행복, 평화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국학기공의 세계화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국제국학기공대회는 민족 고유의 전통 심신건강법인 국학기공이 토종 생활체육으로서 전 세계 10여 개국에 보급되어있는 가운데 열려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번 대회에는 해외팀들도 출전하여 세계화된 국학기공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 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대구시, 대구시체육회, 국학원이 후원했다.
아래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축전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정세균입니다.
‘제4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개막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이신 7개국 4,000여 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올해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선정된 뜻깊은 해입니다. 1980년 국학기공이 처음 보급된 이래 지난 36년간 국학기공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협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국학기공이 홍익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인들의 건강과 행복, 평화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본 대회가 국학기공의 세계화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사진. 국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