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벤토 박석재 천문학박사가 10월 중앙워크숍 멘토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의 멘토인 박석재 천문학박사가 지난 21일 10월 중앙워크숍에서 열린 멘토특강을 통해 하늘을 잊어버린 하늘의 나라 대한민국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태극기와 애국가, 개천절. 이걸 보고 무엇이 느껴지는가. 태극기는 5,500년 전에 만들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우주론이 담긴 국기다. 개천절은 말 그대로 하늘이 열린 날이다. 애국가는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라고 말한다.
대한민국은 하늘을 근본으로 삼는 나라다. 하지만 현재 우리는 ‘하늘을 잊은 하늘의 자손’이다. 안타까운 점은 학교에서는 이를 가르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매년 수많은 영화가 개봉하지만 우리나라는 우주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 우주를 이야기하는 연극이나 노래도 없다. CIA(미 중앙정보국)가 외계인을 조사하면 이해가 되지만, 국정원에서 외계인을 조사한다면 고개를 갸우뚱한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문화와 개국, 사상에는 ‘하늘’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고구려 진파리 7호 무덤에서 발견된 삼족오는 해를 상징하는 영물이다. 만 원권 지폐 앞면에는 해와 달을 그린 ‘일월오봉도’가, 뒷면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와 한국천문연구원 소속 보현산 천문대가 그려져 있다.
“세계 각국은 우주국가로 거듭나기 위해 수많은 투자를 하고 우주 문화를 만들어간다. 우리도 ‘우주인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우주를 알면 문화도 창조할 수 있다.
사실 <환단고기> ‘무진오십년오성취루’를 통해 기원전 1734년 7월 13일 ‘해와 달 사이에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 일직선을 이루는 오성취루 현상을 기록한 바 있다. 말인즉슨, 당시 (고)조선은 천문대를 통해 이러한 천문 현상도 기록한 위대한 민족이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박석재 박사는 학생들에게 직접 작사, 작곡한 ‘개천가’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며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우리는 홍익을 하며 살아갈 ‘천손(天孫)’이다. 하늘의 자손인 만큼 우주를 꿈꾸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
강만금 기자 sierra_leon@li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