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사동 경인미술관1관에서 5월31일~6월6일 개최
서양화가 원암 장영주 작가의 제 12회 개인전 '아름다운 지구별-꽃바다'가 오는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1관에서 열린다.
▲ 꽃바다.
장영주 작가는 이번 전시에 '아름다운 지구별의 꽃과 바다'를 주제로 한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그림에 내재된 에너지로 자신의 치유 에너지와 만날 수 있는 아트힐링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 '꽃바다'는 높이 솟아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배경으로 해변에 타오르는 꽃이 대비되면서 푸른 바다와 연분홍 꽃이 대비되어 한층 생동감을 준다.
▲ ‘숲속 이야기 1’.
장영주 작가는 작품에 관하여 이렇게 말한다.
"나에게는 파도의 포말 하나하나와 꽃은 생명체와도 같습니다. 왔다가 가고, 머물고, 앞으로 올 존재들. 그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그리고 또 그립니다. 우리는 결국 모두가 하나의 꽃과 바다라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전부가 평화롭고 아름다운 지구별의 생명입니다.
▲ 노도를 넘어서.
‘아름다운 지구별 – 꽃바다’라는 타이틀처럼 지구의 꽃과 바다, 곧 자연 속에 어우러져 함께 생명을 이루고 있는 사람과 동물, 식물을 그렸습니다. 그림이란 그리움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그리움과 상처도 그림으로 치유 될 수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일을 통해 나와 우리, 모두가 하나라는 진리에 도달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 과수원에서.
장영주 작가는 중고등학교 때 미술반활동을 하였지만,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화가이다.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 10여 년간 그림만 그렸다. 그 후 작품 ‘서해’로 목우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중국정부 초청 세계 100화가전에 참가했다. 누드 크로키를 가르치면서 한국누드크로키회를 만들었다.
▲ 배꽃 필 무렵.
단학의 창시자인 일지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를 만나 ‘한민족의 국학’ 전파에 전념하면서 50대 들어 붓을 놓았다. 지난해 21년만에 다시 붓을 들어 청주에서 제11회 개인전 ‘아름다운 지구별에서’ 무심無心 바다 편을 개최했다.
장영주 작가는 1947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대한민국 미술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사)국학원 상임고문.
전시개요
-전시 명 : 장영주 개인전 ‘'아름다운 지구별-꽃바다’
-전시장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1관
-전시기간 : 2017. 5. 31.~6. 6. 오후1시.
-관람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