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교육으로 아이의 혼과 얼을 살린다

청인협, 22일 전국 뇌교육 강사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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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와교육 | 김보숙 기자 |입력 2014년 06월 23일 (월)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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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뇌교육 강사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지난 22일 영동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회장 김나옥, www.youthinsung.org, 이하 청인협)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뇌교육 강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뇌교육 지도법과 얼을 살리는 뇌교육 강사의 마음가짐에 관해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뇌교육 강사란 뇌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두뇌 활용도를 높여 스스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말한다.

김나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가 가진 사랑과 행복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뇌교육 강사다. 오늘 준비된 강의 하나하나를 모두 내 것으로 만들고 전국에서 뇌교육 강사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벤치마킹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성교육의 희망인 뇌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전달하는 전문지식과 강의기법을 키워주는 내용이었다. 강의 주제로는 얼과 인성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생명존중 특강, 공부 잘하는 학습뇌 만들기, 두뇌과학에 기반한 학습지도, 그리고 에너지 집중력스톤 활용법에 대한 강의 등이 마련되었다. 

▲ 전국 뇌교육 강사 워크숍이 지난 22일 영동 송호청소년수련원에서 열렸다. [사진=청인협 제공]

먼저,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가 ‘얼을 깨우는 교육과 에너지 전달법’에 대해 강의했다. 권 교수는 “교사나 강사가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에너지 파장이 아이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면서 “훌륭한 주방장이 손을 씻는 것처럼 교육자는 학생들을 대할 때 심장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얼은 혼이라고도 하며 심장 속에 살아있다. 아이들에게 혼을 깨워주는 교육을 하려면 교육자의 가슴속에 얼과 혼이 살아있어야 한다. 혼을 낸다는 것을 혼을 불러낸다는 의미이고 혼꾸멍을 낸다는 것은 혼에 구멍을 낼 만큼 정신을 똑바로 차리게 해준다는 뜻이다. 교육자는 혼을 불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고, 그만큼 교육하는 사람의 얼이 살아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정식 뇌교육 강사가 ‘뇌교육 정서조절과 나의 행복지수 높이기’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특강을 했다.

조 강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15%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고 4명 중 1명이 자살 충동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자살 충동의 위험이 있는 친구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으로 관심, 공감, 배려의 마음을 강조했다. “자살 충동을 가진 친구들은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이 함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 ‘얼마나 힘들었니?’ 하면서 함께 공감해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친구의 자살 충동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 강사는 하루 3분 감정조절 트레이닝으로 짧은 시간에 정서조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리고 “인간은 홍익하고 사랑할 때 행복하다. 우리는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것 외에 또 다른 생명을 지키기 위해 태어났다”고 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인성교육의 희망인 뇌교육의 가치를 공유하고, 이를 전달하는 전문지식과 강의기법을 키워주는 내용이었다. [사진=청인협 제공]

이날 서울에서 온 박수인 강사는 “매번 뇌교육 강사워크숍에서 강의법에 관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다. 특히 권택환 교수님의 강의 전달법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에너지’라는 개념을 전하기 위해 동영상이나 방송자료를 활용하고, 재밌게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참석한 강사들은 “뇌교육 강사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였고 강의에 임하는 마음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인성회복 강사의 자긍심이 생겼다” “얼을 살리는 뇌교육을 펼치겠다는 신념을 다질 수 있어 감사했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래의 인성영재를 만들어가는 뇌교육 강사들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교육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를 희망해본다.

글. 김보숙 기자 bbosook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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