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청소년멘탈헬스심포지엄] 청소년 정신건강회복과 인성교육의 열쇠는 바로 '뇌활용'

5월 16일 울산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교육부 후원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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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테마 | 전은애 기자 |입력 2014년 05월 16일 (금)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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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의 비극은 우리 사회에 기본과 양심을 회복하는 국민의식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함을 보여준다. 청소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사회 총체적인 문제의 핵심은 결국 인성에 있다. 우리나라는 교육기본법에 있는 홍익인간 교육이념에 비추어 국민 인성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행복교육을 희망하는 울산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의 대안을 모색해 보는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이 5월 16일 남구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청소년 인성교육의 대안을 모색하는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에는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사진=전은애 기자)

“뇌과학에 기반한 체험형 인성교육, 뇌교육의 효과”를 주제로 이번 심포지엄에는 울산광역시장 후보 이상범, 울산광역시 교육감 후보 권오영, 전 남구청장 김두겸, 김종훈 동구청장, 구의원 후보 박미라, 이경황, 권태호, 이생환, 전 동구의회의장 박학천, 울산학생교육원장 김영현, 남구생활체육회장 안춘태, 대한청소년충효단 울산연맹회장 윤인식, 국제뇌교육협회 김나옥 부회장, 울산국학원장 하태현, 울산뇌교육협회장 박선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권영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외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지나친 경쟁과 좌절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까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며, 세월호 참사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사회의 인성 회복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김나옥 국제뇌교육협회 부회장 (사진=김보숙 기자)

김 부회장은 "우리 사회, 우리 교육의 모든 문제는 뇌의 문제로, 문제의 해결 또한 뇌를 잘 활용하는 데 달려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당면한 교육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써 뇌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두겸 전 남구청장은 "뇌교육이 활성화되어 청소년들이 습관을 잘 만들고 가치관을 정립하면 건강한 청소년과 나아가 건강한 사회와 국가가 만들어질 것이다. 청소년들이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서로 협력하고 도우며 홍익정신을 배워 더 나은 미래의 주역이 될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 김두겸 전 남구청장(사진=김보숙 기자)

'뇌교육(Brain Education)'은 우리나라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의 철학에 기반을 두며 뇌과학과 교육학, 심리학 등을 융합해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21세기 뇌융합 흐름을 타고 서구에서 뇌기반교육(Brain based Education), 신경교육(Neuro-education)이 학문적 융합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은 가장 앞서 학문화하고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교육현장에서의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학교폭력 문제 해결 및 한국형 인성교육으로 효과를 인정받은 뇌교육의 구체적 사례 및 뇌철학과 뇌교육의 신체활동 · 정서조절에 대한 연구가 소개되었다.

특히 하태민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는 1부에서 중남미 엘살바도르 뇌교육 프로젝트 담당자로서 거둔 큰 성과와 21세기 뇌융합 교육의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근거를 자세히 발표했다. 2012년~2013년에 폭력문제가 심각했던 엘살바도르 4개 학교에서 진행되었던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교육원조 사업>은 현지 교육부의 뜨거운 반응으로 현재 180여 개 학교로 확대되고 있다.
 
2부에서는 학술연구 및 뇌교육 현장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신체활동이 뇌건강에 미치는 영향(심준영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 이하 UBE - 교수)', '뇌교육이 정서조절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오미경 UBE 교수)'가 발표되었다. 또한 현장 사례발표로 '두뇌친화적 환경과 행복교실 만들기(이소윤 울산 청량초 교사)', '해피스쿨 뇌교육 사례 및 인성교육 지도사례 (손현주 브레인트레이너, 뇌교육전문강사)'가 이어지며, '뇌철학에 근거한 얼이 살아있는 인성교육(신혜숙 UBE 교수)'의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은 지난해 “뇌, 행복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국 5대 도시에서 개최되어 청소년 인성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부가 후원하고 국제뇌교육협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청소년멘탈헬스인성교육협회가 주최하며 각 지역뇌교육협회가 주관했다. 16일 울산을 시작으로 대전, 전남 지역에서 이어진다.

"2014 청소년 멘탈헬스 심포지엄 – 뇌과학 기반 인성교육으로서 뇌교육의 효과"는 이미 입증된 현장 사례와 방법론을 전달하여 최근 높아지는 인성에 대한 관심을 교육적으로 실현할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체인지TV(www.changetv.kr)로 생중계되었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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