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 맞는 치매 예측 뇌지도 만든다

미래창조과학부 13일 '제2차 뇌연구 촉진 2단계 기본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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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특성에 맞춰 치매 발병을 예측하거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한국인 표준 치매 예측 뇌지도'가 2017년까지 구축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와 함께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뇌연구촉진 2단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치매 조기진단 사업을 통해 치매 정책을 사후관리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하여 치매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국민의 행복도 증진될 것" 이라고 밝혔다.

미래부에서 발표한 '치매 뇌지도 구축'등의 치매조기진단 사업은 MRI와 PET 등 뇌영상을 활용해 60∼80대의 표준 치매 예측 뇌지도를 구축하고, 혈액과 유전체 등 체액에 기반한 치매 조기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것이다.

또한, 한국뇌연구원 등을 통해 대규모 뇌융합연구 및 사회이슈 해결형 연구 등을 토대로 3대폭력(학교, 성, 가정), 중독 등의 사회이슈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국민에 도움이 되는 뇌 연구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기초연구 및 기초과학연구원(IBS) 지원 등을 통해 풀뿌리 기초연구의 육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제2차 뇌연구촉진 2단계 기본계획 (자료=미래부 제공)

제2차 뇌연구촉진 2단계 기본계획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향후 5년간 총 6,245억원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2013년도 뇌연구촉진시행계획,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 줄기세포시행계획도 확정했다.

뇌연구촉진시행계획에 따라 정부는 올해 총 864만 1천 900만 원을 투입해 뇌질환, 뇌공학 등 4대 분야별 핵심 원천기술을 선점하고, 치매 조기진단 등 융합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한국뇌연구원을 건설·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조 9천 201억원 규모인 생명공학육성시행계획은 바이오 제품화를 촉진하는 첨단산업 기술을 개발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차세대 유망기술을 개발하며, 생명공학 관계법령을 정비·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줄기세포시행계획에 1천4억원을 투자해 줄기세포 산업화를 촉진하는 원천기술 개발, 줄기세포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부처 협업 강화, 관련 인프라 구축, 제도 정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외 뇌연구 현황

미국의 ‘뇌연구 10년(Decade of the Brain)’ 선언 이후 주요 선진국들은 뇌연구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미국에 이어 EU 뇌연구 10년 계획 수립(1997, European Decade of the Brain), 일본 21세기를 뇌연구의 세기로 선언(1997년 Century of the Brain)했다.

또한, 미국은 지난 3월 ‘뇌 지도(BRAIN) 프로젝트'에 10년간 30억 달러(한화 3조 2천억 원)를, EU는 인간 뇌 프로젝트(Human Brain Project)에 11억 9천 만 유로(한화 1조 8천억 원) 등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미국(17.7조 원), EU(1.7조 원), 일본(3,590억 원)에 비해 한국(668억 원)의 뇌연구 투자금액은 미흡한 실정이다.

글. 전은애 기자 hsp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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