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지구경영 세미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가 제주 힐링명상테마파크 마고홀에서 오는 6월 28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민참여형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지구경영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학과가 주최하고, 지구시민연합 제주지부와 제주환경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라는 전지구적 화두를 생태회복·환경교육·지역 협력이라는 실천적 키워드와 접목하여 시민·청년·현장 활동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태감수성 기반의 지속가능성 교육 ▲시민 중심 지역사회 변화 전략 ▲청년의 지구시민 리더십 역할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사례 공유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2부 학술발표에서는 다음과 같은 주제들이 발표된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학과 서호찬 교수는 「지구경영과 지구시민의식의 통합적 접근」 발표를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적·정책적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시민사회의 의식 전환과 실천 확산을 위한 지구시민 교육의 역할을 강조한다.
손은영 지구경영학 박사는 「다문화 아동의 부모지지가 학교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를 주제로 통합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가족 및 교육의 역할을 조명한다.
제주환경일보 고현준 대표는 「제주환경,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를 통해 제주 현장에서 체감되는 생생한 환경 문제와 시민참여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제3부 종합토론에서는 발표자 및 패널, 참석자 간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지며, 지구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과 시민 참여 방안이 논의된다. 이와 함께 지구시민연합 및 생태교육 실천단체의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마지막 순서인 제4부 MOU 체결식에서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학과, 제주환경일보, 제주지구시민연합 간의 지속적인 상호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약이 체결된다. 이는 제주지역 내 환경 실천 네트워크 구축과 향후 지역사회와 학문·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협력 모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학과 서호찬 교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연이 아닌, 지속가능한 삶과 지역 실천을 함께 고민하는 살아있는 현장 수업이 될 것”이라며 “지구의 위기를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지구경영학과는 2003년 '평화학과'를 전신으로 2016년 세계 최초로 '지구경영’이라는 융합학문을 국내에 선도하고 있으며 기후위기, 환경오염, 사회불균형 등 인류와 지구가 직면한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십 역량을 갖춘 지구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인간·자연·사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이론·실천·윤리를 아우르는 지구시민교육의 거점기관으로 국내외 다양한 환경·시민단체 및 해외 NGO와 협력하며 현장성과 공공성을 갖춘 실천형 전문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 장인희 객원기자 heeya71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