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깨우는 걸음걸이, 장.생.보.법

브레인 vol.4

100세시대, 두뇌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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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테마 | . 기자 |입력 2013년 01월 17일 (목)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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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100세 시대, 두뇌 사용설명서

<1> 뇌에게 나이를 묻다
<2> 운동으로 뇌를 젊게 하라
<3> 쓸수록 두뇌의 힘은 커진다
<4> 뇌는 아직 배가 고프다
<5> 뇌에 맞는 생활습관
<6> 뇌를 키우는 긍정의 힘
<7> 뇌를 깨우는 걸음걸이, 장.생.보.법

 


뇌과학의 발달로 몸과 뇌의 관계가 새로이 정립되고, 뇌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부각되면서 운동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있다. 주변에서 항상 들었던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진다’란 구호가 이제는 ‘운동을 하면 뇌기능이 향상된다’로 바뀔 날도 멀지 않았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현대인들은 운동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시간부족을 호소하곤 하는데, 이런 생각이 크게 달라질 필요가 있다. 현대인들이 매일 하고 있는 걸음걸이 하나로도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이승헌 총장이 선조들의 수행원리를 최신 뇌과학에 접목해 만든 장생보법長生步法을 최근 발간된 《걸음아 날 살려라》를 통해 살펴보기로 한다.

발뒤꿈치에 무게중심 실리면 혈액순환 방해

우선 자신의 걸음걸이를 되돌아보자. 발을 딛고 섰을 때 발의 어느 부위가 땅에 먼저 닿는가? 뒤꿈치에 무게중심이 실리면 허리에 힘이 가고, 어깨와 고개가 자연스럽게 뒤로 치우치게 된다.

몸도 약간 뒤로 기울인 채 걷게 된다. 이런 자세는 뇌로 가는 척수액과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한다. 그래서 머리가 무겁고, 목과 어깨가 굳어 허리에 무리가 가게 된다.

신발의 뒤꿈치가 닳는 사람은 무게중심이 뒤로 가 있어 발바닥에 힘이 실리지 않는 경우다. 다리를 편 상태에서 뒤꿈치에 힘이 실리면 발가락과 용천湧泉이 뜬다. 잘못된 걸음을 걷고 있는 것이다. 용천혈은 발바닥을 안쪽으로 구부렸을 때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으로 ‘기운이 샘솟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용천혈은 발바닥을 구부렸을때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

용천에 의식을 두고 걸어라

장생보법은 우선 걸을 때 용천에 의식을 두고 발을 디디는 것이다. 편안하게 서서, 발바닥 중심에 힘을 싣고 몸을 약 1도 정도 앞쪽으로 기운다. 그러면 발바닥 용천혈에 자연스럽게 무게가 실리는데, 이 혈을 자극하면 머리에 있는 기운이 아래로 내려가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리고 발가락을 의식에 두고 땅을 움켜쥔다는 느낌으로 발바닥으로 무게를 느끼면 그 힘이 무릎과 고관절, 단전으로 올라와 몸의 중심이 잡히며, 이어 가슴과 목, 뇌로 연결되어 뇌에 자극이 느껴진다. 몸의 중심이 용천혈에서 백회혈(정수리)까지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용천이 살아나면서 그 기운이 단전에 모이고, 자연스럽게 수승화강水昇火降이 되기 때문에 입에 단침이 고이고, 아랫배가 따뜻해진다. 그 순간 뇌에서는 좋은 호르몬이 나온다.

‘찬 것은 올라가고, 뜨거운 것은 내려온다’는 수승화강은 우리 선조들이 일찍부터 삶 속에서 행해왔던 것이라 한다. 단순한 걸음걸이 속에도 수천 년간 이어온 선조의 가르침이 묻어 있는 셈이다. 


몸의 중심이 용천혈에서 백회혈(정수리)까지 하나로 연결

어린아이처럼 걸어라

장생보법을 할 때에는 턱을 약간 당겨 겸손한 자세가 되도록 하고, 양발은 기운이 새나가는 팔자걸음이 아니라 일자걸음으로 힘차게 걸어야 한다. 신나게 걸으면 뇌에 자극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평소 발뒤꿈치로 걷거나 좌우 골반이 틀어져 다리 길이가 다른 사람이 이러한 장생보법으로 걸으면 처음엔 몸이 불편하고 당기는 것이 느껴지지만, 계속 걸으면 차츰 교정된다.

21일간 꾸준히 매일 30분 이상 장생보법으로 걸으면 자세가 바르게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머리가 맑아지고 입 안에 단침이 고이게 된다. 어린아이의 걸음을 살펴보자. 아이들은 넘어질 듯 몸이 앞으로 쏠린 채 발 앞쪽에 힘을 주어 팍팍 내디디며 걷는다. 어린아이들처럼 발바닥의 혈자리인 용천으로 걷는 걸음이 건강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뇌를 쓰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뇌를 어떻게 쓰느냐이다. 우리의 뇌는 물질로 이루어진 신체기관인 동시에 정신을 다루는 기관이다. 우리 뇌에서 물질과 정신이 만나고 생각과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어떤 마음을 먹을 때 그 의식은 우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걸음을 운동으로 생각하고 이왕이면 활기차게 걷자. 그렇게 발바닥을 힘차게 디디면 뇌가 아주 환해지고 밝아지는데 그것이 젊어지는 호르몬을 나오게 하는 방법이다. 뇌에 자극을 주는 걸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요즘같이 잘 움직이지 않는 때에 걸음을 이동수단이 아니라 건강수단으로 생각하면 뇌에 새로운 자극이 된다. 어떤 마음을 먹느냐가 중요하다. 장생이란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이루어가면서,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이다. 장생의 비법도 먼 곳이 아닌, 우리의 걸음걸이 속에 있다. 누구나 살아 있는 동안 숨을 쉬지만, 그 상태가 모두 제각각이듯 걸음도 마찬가지이다. 걸어 다니는 사람 모두의 걸음걸이가 저마다 서로 다르다. 지금 당신은 어떤 마음으로 걷고 있는가. 

글·안상현 shahn@brainmedia.co.kr
문의·HSP생활문화센터 02-2016-3492
자료 제공·《걸음아 날 살려라》(이승헌 저, 한문화멀티미디어)│장생클럽·cafe.daum.net/ilivelong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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