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률 전국 1위, 멘탈헬스 진흥법 제정으로 해결해야

이승헌 총장, 2일 강원도 춘천 ‘멘탈헬스 특별강연회’에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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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명상 | 윤관동 기자 |입력 2013년 02월 04일 (월)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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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 청소년 행복지수 4년 연속 꼴찌, 자살률 1위 등 우리나라 정신건강은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지난 2일 강원도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특별강연회에서 ‘멘탈헬스 진흥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장은 "강원도 자살률이 전국 1위다.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니깐 세계 1위라고 할 수 있다"며 "행복지수 1위가 될 수 있도록 강원도를 살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생명전자방송국이 주최한 이번 강연회는 지난해 11월 30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 12월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문화교육회관에서 명사를 초청한 정신건강 세미나로 이어졌다.

올해 1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12일), 수원(20일), 서울(26일), 인천(27일)을 거쳐 강원(2월 2일)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국 순회 강연회에 참석한 시민만 1만여 명에 달했다.


▲ 지난 2일 강원도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열린 멘탈헬스 특별강연회

강원도가 받은 멘탈헬스 성적표는?

강원도는 설악산, 태백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2018년 동계올림픽까지 유치하면서 세계 속의 강원도로 발돋움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도가 받은 멘탈헬스 성적표는 도민들도 놀라게 하는 숫자였다.

1. 자살률 전국 1위 (강원 홍천 1위, 정선 3위)
2. 노인 자살사망률 전국 1위
3. 음주율 전국 1위
4. 저출산율 전국 1위
5. 교통사고 발생률 전국 2위
6. 범죄발생 전국 2위
7. 이혼율 전국 3위
8. 청소년 10명 중 2명이 자살생각 (전국 4위)
9. 평균수명 전국 15위

한강의 기적으로 대표되는 ‘경제성장’과 4.19와 5.18로 이어진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이 일궈낸 것으로 전 세계의 부러움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람들이 성공을 추구할수록 내면의 가치는 잃어가고 있다. 이는 휴양의 도시, 강원도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승헌 총장은 강연회에 참석한 강원도민 6,00여명은 멘탈헬스 유전인자가 있으며 이들이 힘을 모으면 멘탈헬스 성적표는 바뀔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멘탈헬스는 정신건강입니다. 정신이라는 표현은 한자인데, 우리말로 하면 ‘얼’이에요. (따라서) 대한민국은 얼의 민족입니다. 그것이 가장 잘 내려온 고장이 강원도입니다. 사람들의 성품은 굉장히 곧아요. 깨끗해요. 청렴한 분이 많습니다. 멘탈헬스 권위자가 될 수 있는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뇌파를 조절하라! 욕망을 조절하라!

이 총장의 단상 옆에는 저울이 있다. 한쪽을 누르면 기울어지게 된다. 사람들이 잘못된 생각이나 습관을 가지면 저울의 눈금은 맞지 않게 된다. 따라서 제로의 상태로 만들기 위한 액션이 필요하다.

먼저 식습관이다. 분수를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남과 비교하는 상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절대적인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쓰는 표현으로 ‘남보다 잘 먹고 잘 살아라’라는 말은 과식을 부른 정보이다.

“장수에 대한 논문이 많이 나와요. 첫 번째 조건은 똑같아요. 소식입니다. 남보다 잘 먹어야 한다는 정보를 버리세요. 머리에 손을 올려놓고 남보다 잘 먹는 정보는 하나둘 셋 하면 뽑아서 버립니다. 하나 둘 셋.”

이 총장은 “(음식을) 억지로 참는 것은 오래 못 간다”며 “(소식은) 식욕을 컨트롤할 수 있으면 욕망도 컨트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식습관은 건강뿐만이 아니라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운동으로도 연결된다.

이어 무아(無我)를 체험할 수 있는 명상법으로 뇌파진동 수련을 소개했다.

"진리는 쉬운 것입니다. 명상을 한다고 무(無), 무(無) 하다가 죽어버려요.(청중 웃음) 뇌파진동은 도리도리 짝자궁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고개를 좌우로 1분 동안 움직여보세요. 머리가 맑아지고 편안해집니다. 하다 보면 뇌파가 떨어져요. 아무 생각이 없어요. 아이들도 합니다. 여기에 얼을 찾는 비결이 있어요. 도리는 도를 깨우친다는 뜻에요. 도를 잃어버리니 얼이 빠진 것입니다. 20초 신개념운동법은 여기에 뿌리를 둔 것입니다.“

뇌파진동 명상에 관한 연구는 국제 유수 학술지에 수차례 발표됐다.  최신 뇌과학에서 밝힌 한국 고유의 명상은 단군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왕실육아법 단동십훈(檀童十訓)에 뿌리를 둔 것이다.

이 총장은 의자에 앉아 손뼉을 치고 발을 구르는 신개념운동법을 선보였다. 이어 그가 손가락으로 20초를 세는 동안 청중들은 함성을 지르면서 발을 구르며 손뼉을 쳤다. ‘그만’이라는 말이 떨어지자 모두 긴 숨을 내쉬면서 활짝 웃었다.

이 운동은 근육 속의 글리코겐 저장소를 파괴해 인슐린의 감수성을 증가시키고 지방분해효소를 많이 나오게 한다고 한다. 그는 하루에 3번씩 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2일 강원도에서 멘탈헬스 특별강연회에서 열린 가운데 강연하는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멘탈헬스 동호회를 만들어야!

“No Action! No Creation! 행동하지 않으면 창조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강원도민은 정신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명상법을 체험했다. 그러나 2시간 강의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이 총장은 강원도민이 먼저 멘탈헬스 동호회를 결성할 것을 주문했다.

“멘탈헬스는 지식이 아니라 참여를 통해 바뀝니다. 소식을 하고 수련으로 자기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멘탈헬스의 리더가 되어서 동호회를 만드십시오.”

사람들에게 이것이 아니어도 더 좋은 것은 있다는 대안을 주어야 한다. 동호회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을 체험시켜줄 것이다.

이를 위해 멘탈헬스기업 단월드는 전국 300여개 센타에서 평일 새벽에 수련장을 제공하고 주말에도 동호회 회원과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증진을 위한 지역문화센터로 수련장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대한민국 복지는 의식수준을 동반한 제도가 되어야 한다고 했고, 유럽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일자리 민주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양진희 씨는(강릉, 38세) "오래 앉아서 허리가 아팠는데 20초 발박수를 하고 나니 마치 한증막에서 나온 것처럼 허리가 풀렸다"고 말했다. 윤명준 씨(원주, 42세)는 "강원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적으로 열악하다. 그래서 의욕이 나지 않는 것이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얼을 찾고 멘탈헬스 동호회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순회 강연회는 생명전자방송국 홈페이지(www.LPTV.kr)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글. 윤관동 기사 kaebin@lycos.co.kr
사진. 임선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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