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인재의 핵심역량은? '일지영재 성장발표회' 진한 감동

자기 효능감 높이고, 의식 확장시키는 일지영재 교육과정 눈길

인간이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발전해올 수 있었던 근간은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능력도 '질문에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하는 능력'이다. 정해진 답을 주입시키는 교육이라 비판받는 현실에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발표하고 응원하는 행사가 12월 23일 천안 국학원에서 열렸다.

▲ 12월 23일 천안 국학원에서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지영재 성장발표회'가 열렸다

"나는 누구인가?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은 아이들의 의식을 개인차원에서 민족과 지구로 확장시키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성장합니다"

아동청소년 두뇌코칭 전문기관 BR뇌교육이 주최한 '일지영재 성장발표회'에 학생과 학부모 850여 명이 모였다. 이번 행사는 1년간 '일지영재 과정'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스토리를 응원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일지영재란 BR뇌교육의 인재상인 5가지 항목(포용력, 인내력, 책임감, 창조력, 집중력)부합하는 최고의 인성영재로, 단계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BR뇌교육의 핵심인재다.

BR뇌교육의 이현정 운영이사는 “일지영재는 자기 뇌의 가치를 알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아이들이다. 과학기술 발달을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지구촌 시대에는 공동체 의식과 더불어, '나는 누구인가,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에 대한 자기 정체성 교육이 중요하다. 일지영재 과정은 개인 차원에 머물렀던 아이들의 의식을 민족과 지구로 확장시키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자기효능감 또한 높아진다”며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했다.
     
▲ BR뇌교육 일지영재들이 모여 1년간의 성장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 진한 감동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채은(13) 학생은 전교 회장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던 에피소드와 한계를 넘는 트레이닝인 HSP12단의 목표를 세우고 이룬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과 정성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 실패를 통해 배웠다. 일지영재는 나에게 라이터와 같다. 희망의 불이 꺼지려고 할 때 '일지영재'라는 타이틀이 다시 불을 붙여주어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발표 말미에는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시나요?"라며 객석에 의미있는 질문을 던졌다. "때로는 나보다 남을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그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카누 운동 선수라며 본인을 소개한 이다은 학생은(18) 일지영재가 되기 전 모습을 재치 있는 영상으로 소개하며 발표를 시작했다. '힘들고 어려운 목표가 오면 회피하는 성격'이었다는 이 양은 일지영재가 되어서도 스스로를 인정하고 사랑하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을 믿고 따르는 후배들을 보면서 달라졌고, 외모와 성격, 생활 측면에서도 자유롭고 당당하게 변화가 일어났다. "국가대표 상비군에서 떨어져 좌절했는데, 올해는 당당하게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찾은 꿈도 있다.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홍익 스포츠 심리상담사'다.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지만 시련을 극복하느냐, 절망에 빠지느냐는 자신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고 실패를 포용하고, 위기를 딛고 일어나는 힘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발표해 객석에 큰 감동을 안겼다.
▲ 일지영재 성장발표회에 참석해 자신만의 성장스토리를 발표하고 있다

마지막 발표자로 나선 이재백군은 자신의 꿈을 '안정감을 주는 디자이너'라고 소개했다. 멋진 그림솜씨와 다르게 이 군은 미술학원에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성장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생각에 좌절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던 중 일지영재만의 특별 교육과정인 '글로벌 지구경영 워크샵'에 참가하게 됐고, 실리콘 밸리를 방문하면서 해외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다. '공부를 하면 인생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멘토의 말에 자극을 받아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불규칙적이었던 생활을 규칙적으로 통제하게 됐다. "캠프에 다녀온 후 목표가 생기니 그림에 대한 성장속도도 빨라지는 것을 느낀다. 최선을 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해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2019년 뉴질랜드 영재캠프를 시작으로 BR뇌교육 일지영재 5기 200여 명의 본격 활동이 시작된다. 6기 모집도 2019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발표된 BR뇌교육 4기 일지영재들의 성장스토리는 BR뇌교육의 유튜브 공식채널과 페이스북 공식페이지에 차례대로 공개된다. 

글. 안민경 기자 | 자료제공= BR뇌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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