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년리더 참가, 제주서 지구경영 워크숍 개최

국제뇌교육협회, 지구시민청년연합 공동주최, 한중일 청년리더 30여명 참가



‘평화의 섬’ 제주에 한중일 청년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에 대한 토론과 강연, 평화체험을 겸한 국제워크숍이 개최된다.

'청년, 뇌 그리고 지구(Youth, Brain and the Earth)' 슬로건을 걸고 30여명의 한중일 청년리더들이 참가하는 이번 '한중일 지구경영 워크숍(Global Youth Leadership Workshop for the Sustainable Earth)'은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NGO인 국제뇌교육협회(회장 이승헌)와 (사)지구시민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뇌교육협회 주관으로 오는 17일부터 5일간 제주에서 개최된다. 지구시민청년연합(YECO), 벤자민갭이어, 화이트홀이 후원한다.

'지구경영'이란 국경과 인종을 넘어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된 지구촌 시대에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깨어있는 지구시민의식을 갖는 것을 뜻하며,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국제뇌교육협회장)이 제안한 용어. 천안에 자리한 국학원 본원 비석에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란 글귀가 새겨져있다.

워크숍을 주최한 국제뇌교육협회측은 "지금은 지난 세기 물질문명의 발달만을 향해 숨 가쁘게 달려온 인류의 발걸음이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시점"이라며,"내적가치 추구와 평화성에 기반한 창조성 발현을 이끄는 뇌교육을 통해, 아시아 3국 청년들의 열린 마인드와 지구시민의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국 청년리더들은 벤자민갭이어와 지구시민청년연합 추천자를 대상으로 선발되었다. '벤자민갭이어'는 고교 최초 완전자유학년제이자 미래형학교로 유명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가 올해 20대 청년들을 위해 개설한 인생설계 프로젝트. 


워크숍이 열리는 동안 한중일 청년들은 2020년 발효 예정인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제시한 지구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토론과 소셜픽션을 통해 실천 가능한 플랜을 수립하게 된다. 제주 유네스코문화유산 탐방과 평화의 에너지를 체험하는 명상수련, 국궁 활쏘기, 제주올레길 걷기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20(토)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는 '한중일 지구시민 청년포럼'이 열려,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한 아시아 청년들간 토론과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포럼에는 베스트셀러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로 유명한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경희대 교수가 특별강연자로 나서 한중일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예일대에서 중문학 학사, 동경대에서 비교문화학 석사,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 언어문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석학으로 현재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펼친 ‘UpgradeYourWorld Campaign’ TOP5에 선정된 비영리국제단체인 미국 ECO(Earth Citizens Organization) Steve Kim 이사의 영상강연을 통해 글로벌 지구시민운동에 대해 듣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지난 12월 ‘한일 글로벌 인성영재캠프’에 이어 ‘한중일 지구경영 워크숍’을 주최한 (사)국제뇌교육협회(www.ibrea.org)는 유엔공보국(UN-DPI) 정식지위 NGO,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참여회원사인 비영리국제단체로서 인간 뇌의 올바른 활용과 계발을 위한 뇌교육 분야의 글로벌 중추기구 역할을 하고 있다.

글.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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